IT 이야기 63

요즘 느끼는 한국 IT의 변화

근래에 느끼는 것인데, 근래에 한국 IT 가 조금씩 바뀌어가는 것 같다. 첫번째는 대우? 또는 인력의 변화인데. 삼별전자가 기술 내재화를 목적으로 벤더의 협력사 엔지니어나, 벤더 엔지니어, 포탈 개발자들을 닥치는 데로 연봉 올려주면서 데리고 가고 있다. K티는 클라우드 한다고 하더니, 열심히 하는 클라우드 벤처와 망해가던 벤쳐(T?)에 있던 선수들을 데리고 가서 기술을 내재화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 (좋은 현상들입니다.!! 연봉 많이들 올려서 데리고 가세요..) 그리고 요즘 프로젝트를 해보면 SI사 인력들도 다르다... 지금 일하는 SI社 사무실에만 봐도.. 다들 영어 다 잘한다.. 외국 컨설턴트도 종종 보인다.. 영어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마디로 꼰대님들은 안보이신다는...

MS의 Desktop공유 클라우드 LiveMesh를 소개합니다.

시나리오를 설명 드리는게 제일 빠르겠네요 회사 PC의 C:\Mesh라는 폴더를 Live Mesh에 공유합니다. 집의 PC도 C:\HomeMesh라는 폴더를 Live Mesh에 공유합니다. 집에서 문서 작업을 해서 C:\HomeMesh라는 폴더에 저장하면 자동으로 회사 PC의 C:\Mesh라는 폴더에도 저장이 됩니다. 물론 저 폴더는 http://www.mesh.com 웹에서도 접근이 가능하고 여러개의 PC를 동기화 시킬 수 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PC까지도요. (팀 협업 작업에 진짜 편하겠져..) MAC도 지원하고 WIN Mobile 계열 모바일 디바이스도 지원합니다. (예정.. Internal Beta가능) 어제 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집과 회사에서 문서 작성한후 메일이나 USB에 복사하지 않고 바..

TV 전쟁도 국내는 뒤처질것 같은 분위기..

요즘 Microsoft MediaRoom이라는 IPTV 솔루션을 보고 있는데... 데모나 스펙으로 봤을때도 집에서 지금 쓰고 있는 국산 IPTV솔루션에 비해서 월등하다.. 국산 셋톱박스나 인터페이스 기능들에서 불편하다고 생각했던것들.. 있었으면 하는 것들이 이미 들어가 있다. 구글이나 애플이 TV 시장에 진출한다던데.. 삼성과 LG돠 IPTV를 생산하기는 하지만 통신사에서 주문받은 플랫폼을 올리는것일뿐 아직까지 가시적인 독자적인 플랫폼은 보이지 않는다. 물론 국내 TV제조사에서 하고있는 일은 알지만... 이러다가는 모바일 전쟁에서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을 빼았기도 기계 제조사로 전락한것처럼.. TV세계에서도 같은 일이 반복될거 같다. 조만간 MediaRoom 스터디 해서 올릴께요. :)

어제 발표된 Google IO 2010 Key Note를 보고..

BI쪽 공부좀 하다가 1시가 되서 Google IO Key Note를 보고 잤습니다. 트위터로 중계좀 하다가. 졸려서. 그냥 잤는데 대략 내용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1. HTML 5 반은 HTML5에 대한 내용이었던것 같습니다. 메세지는 Desktop Application의 시대는 끝나고 WebApplication의 시대이다. HTML5는 무지 강력하다. Adobe,Safari,FireFox등등 주요 벤더들과 협력해서 HTML5를 팍팍 밀고 있다. 이거 였고.. HTML5 말하던데로 정말 강력하더군요. 거의 RIA 클라이언트 수준입니다. Flex,SilverLight,JavaFX들은 꽤 타격이 될듯합니다. 2. WebM Codec 발표 유수 Video Codec업체.. 기업명이 생각이 잘안나는데, 를..

[연재] 2010년 IT 트랜드-2.가상화 기술의 본격화

사실 가상화 자체는 나온지 오래된 기술이다. 세삼스럽게 이런 구닥다리 기술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몇가지 원인을 꼽을 수 있는데, ① 그린 IT의 필요성 ② 클라우드의 발전 ③ 기술의 현실성 그린 IT는 이산화탄소 배출양을 줄이기 위해서 전기 사용량을 줄인다는 개념을 포함하는데 더욱 쉽게 말하면 서버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보통 데이타 센터의 서버는 평상시 CPU 사용률이 30~40%정도 밖에 안된다. 나머지는 잘못된 용량 산정이나 Peak Time에 대한 대비이다. 가상화를 사용하면 하드웨어 자원을 유동적으로 배정해서 이 자원의 사용률을 80~90%까지 극대화 할 수 있어서 하드웨어 자원에 대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전기료와 하드웨어를 설치할 공..

[연재] 2010년 IT 트렌드-1.모바일 컴퓨팅 환경의 발전

해외에서는 새로운 버전의 아이폰 출시 준비, 안드로이드 2.0 발표, 구글의 넥서스원 폰의 발표, 삼성 전자의 bada 플랫폼 발표등으로 금년은 모바일 플랫폼의 싸움의 한해가 될것 같다. 후발 주자인 안드로이드가 모토롤라나 HTC등과 손을 잡고 여러 단말기를 내고 있지만, 단말 인터페이스와 스크린 SIZE들이 통일화 되지 않아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어렵고 애플과 비교하여 개발환경이 떨어지고, 오픈 마켓이 활성화 되지 않은 점에서 개발자 들을 끌어드리기가 쉽지 않겠지만 반대로 윈도우즈나,리눅스,맥등의 모든 개발환경을 지원하고 폭이 넓은 자바를 개발언어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격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반대로 애플은 그간 단말기 업그레이드가 정체되어 왔고, 맥에서만 개발이 가능하며 Objective ..

외국 컨설턴트 vs 한국 컨설턴트.

프로젝트 마무리와, 병과로 인한 휴가로 인해서 그간 트윗과 블로그 활동이 뜸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호주 출신의 컨설턴트와 진행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그간 외국계 컨설턴트들과 일하면서 느끼는 점은 추상적인 개념을 문서화하는 능력, 프로세스, 논리적인 의사 결정 방법에는 외국계 컨설턴트가 대체적으로 뛰어난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한국 컨설턴트가 거의 압도적으로 우위입니다. 사실 절대적인 것은 아닌데. 기술적인면 역시 생각해보면 호주에서 잘하는 컨설턴트가 한국까지 올 시간이 있을리가 없습니다. 프로젝트 금액이 엄청나게 크지 않는 이상은요. 프로젝트 금액이 크면 보통 Director나 상위 아키텍트가 움직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기술적인 디테일은 떨어집니다. 그런면에서는 사실상 유럽이나 미국이나..

IT 이야기 2010.01.05

아이폰이 국내 시장을 장악할 수 없는 이유..

아이폰이 드디어 국내 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폰이긴 하지만 국내 시장을 장악할 수 없는 몇가지 이유를 들어보면 1. DMB가 안된다. 지하철 타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핸드폰의 사용 용도가 한국에서는 DMB나 동영상입니다만, 아이폰은 이게 안되져.. 2. 동영상이 MP4만 지원 마찬가지로 동영상은 MP4만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인코딩이 필요합니다. 3. 영상 통화 안됨 저같이 애가 있는 사람은 영상 통화가 필수인데... 이것도 안되는군요 4. 베터리 와 AS 문제 짧은 배터리와 평판이 좋지 않은 AS도 문제입니다. 5. 가격 문제 가격도 약정을 하더라도 만만하지 않더군요. 아이폰이 좋은 애플리케이션과 UI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Early Adapter 말고 일반 사용자에게 얼마나..

IT 이야기 200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