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부터 가장 많이 들어온 말이, "사고 방식이 참 기계적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FACT를 기반으로 장단점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백업 플랜까지 계획을 한 후에, 의사 결정을 하는 프로세스가 머릿속에 박혀있다. 그래서 일하기는 편하고, 나름 논리적이라는 평을 많이 들었는데, 얼마전 팀원으로 부터 "조금 더 팀을 감성적으로 관리 하는 것은 어떻냐?" 라는 말을 들었다. 한 2~3주 되었나? 아마 금년에 풀어야할 가장 큰 숙제가 될 것 같다. 96년에 대학교 후배한테 들었던 이야기가 있다. 후배에게.. "세상은 이끌어 가는 리더와, 이끌려 오는 평범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니 너도 리더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라..." 라고 했더니.. 후배 왈.. "형 저는 이끌어가는 리더보다는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