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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doesn't matter

IT 이야기 | 2009. 8. 1. 12:30 | Posted by 조대협
오전에 손차장님이 선물해준 빅스위치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손차장님 안지도 벌써 대략 5년 정도 되가는것 같습니다. 나이 차이는 나지만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파트너나 동료처럼 일하고 있습니다.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말이 잘 통하는 뛰어난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머리가 혼란합니다.
"니콜라스 카"가 이야기한
" IT doesn't matter"
라는 말 때문입니다.
흔히 IT 가 기업 업무에서 타사와 차별화될 수 있는 경쟁력있는 무기로 생각되곤 합니다.
그런데, "IT doesn't matter"의 의미는 IT 는 필수적인 인프라지 더 이상 경쟁력이 되는 부분이 아니라는 겁니다.
생각해보니 또 맞는말 같습니다. IT 시스템을 안가지고 있는 기업은 더 이상 없습니다. 컨설팅등을 통해서 여러 프로젝트를 경험해보면 시스템의 구조나 성능, 성숙도야 천차 만별이지만, 그렇다고 비지니스 자체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은행들을 예를 들어보더라도, 여러분이 IT 시스템이 틀리다고 "우와 A은행은 정말 일 보기가 편하네..' 하고 느껴보신 적이 있는지? 차라리 이자 많이 주고, 지점이 가까운 은행을 선택하지는 않으시는지? 외국계 은행 인터넷 뱅킹이 낙후됬다고 그 은행 계좌를 안쓰시는지? 물론 IT로 인한 비용 절감으로 인해서 비용에 대한 효율성을 올라가겠지만요..

"IT doesn't matter"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오전에 글을 쓰려고 블로그를 열었다가 썼다 지웠다만 몇번하다가 혼란스러운 이 느낌을 남겨 놓고 싶어서 두서없이 몇자 적어봤습니다.

본인은 구글 클라우드의 직원이며, 이 블로그에 있는 모든 글은 회사와 관계 없는 개인의 의견임을 알립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jerry 2009.08.03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이 사무실에 와 있긴 한 거 같은데 아직 받아 보질 못해서
    모라 정확히 말은 못하겠지만...
    IT matters, but it doesn't say all
    이겠지...
    중요한 건 맞는데 그게 다는 아니라고

  2. 놀새~ 2009.08.03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차장님이 손장섭 차장님 말씀하시는 거에요? 맞다면 지금 어디 계세요?

  3. 허니몬 2009.08.03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T는 이제 특별한 마법지팡이가 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IT라는 두 글자의 이름에 신기해하며 새로워하던 시대가 가고, 숨을 쉬는 것처럼, 물을 마시는 것처럼, 자신들의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는 IT에 대해서 무신경해지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죠.

    이제 IT라는 기술로서가 아니라, UI, UX로서 사용자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는 하나의 도구가 되어갈 듯 합니다. ㅡㅅ-);; 자바나 프로그래밍도 그렇고, 오라클도 그렇고, 실 사용자들은 그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떻게 프로그래밍하는지 중요하지 않잖아요. ㅡㅅ-)>

    우렁각시처럼... 밥상을 잘 차리는 프로그래머가 되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