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136

새로운 세상을 접한다는것...

요즘 4명의 외국 컨설턴트와 일하고 있다. 예전에도 외국에 나가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고, 몇번은 나갈려고 시도도 해봤지만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 그런데 외국 컨설턴트와 일하면서 느끼는 점중 하나는. 의사 소통만 잘된다면 그들도 한국 사람들중에 잘하는 사람중에 하나 정도 수준이라는 것이지 아주 큰 차이가 난다? 그건 아닌것 같다. 단지 생각하는 방법이나 접근 방법이 틀리다. 그건 틀림없이 배울만한 점중에 하나고 영어로 일하면서 머리가 매일 뽀게지고는 있지만 이런 저런것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도 있고 나름 자신감도 얻고 있다.. (이것이 자만과 오만으로 되면 안되겠지만..) 외국에 나가서 일을 하게 될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외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다... 이 ..

사는 이야기 2008.09.16

사는 이야기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인데.... 기술 자료가 아니라... 사는 넉두리입니다. 사실 요즘 ALM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려고 했고, SOA 에 대한 방법론을 한단계 더 성숙시켜놨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포스팅이 점점 더 게을러 지고 있습니다. == 어제 퇴근하면서 생각을 해보니... 직장 생활한게 만으로 10년이나 되었다... 항상 느끼는 것이... 몬가 어느정도 잘한다고 생각되었을때 항상 그위가 나타난다는 것이고 그 위에 사람을 보고 따라잡았다 생각하면 또 그 위가 나타난다. 대학교 다닐때 다른 학과 학생이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면 더 나은걸 만들었어야 되었고 삼성 멤버쉽 시절에는 쟁쟁한 고수들 속에서 마음고생도 많이했었다. BEA 입사하고 나서 K상무님과 J차장님의 실력에 좌절도 많이 느끼고 ..

사는 이야기 2008.09.03

한국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대회 1회 참가 후기

토요일에 한국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대회 1회에 발표를 하였습니다 "ALM Case Study"라는 주제로 소주제 "Practical Software Development process" 라는 내용으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모 요즘 말들 많고 제 블로그를 통해서 많이 소개 되었던 내용을 한번 정리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슈 관리, 자동 빌드,테스트 자동화 등등에 대한 내용을 H은행과 S KOREA에 적용했던 사례와 함께 발표했습니다. 일찍 귀가 해야 하는 관계로 토론 세션에까지만 참석하고 시상식에는 참가하지 못했습니다만 2 트랙 BEST 세션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강사료는 안주나? ) 재미있었던것은 이 ALM에 대한 주제가 이번 대회에서 제 발표내용을 포함해서 4건이나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요즘 자..

사는 이야기 2008.07.14

ALM (개발,빌드,테스트 자동화 등등)에 대한 세미나 합니다.

개발환경 자동화에 대한 세미나를 합니다. 작년부터 계속 준비하고 여기저기 적용도 해보고 원고도 써놔서 발표한번 해야 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첫번째 발표 일정이 잡혔습니다. "제1회 한국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대회" 에서 7월12일에 1시 부터 삼성 멀티캠퍼스에서 2번 트랙 "Enterprise 환경에서 ALM 구현 사례" 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합니다. 30분뿐인 시간이라서 얼마나 많은 내용을 이야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좀더 실용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블로그에 오시는분들중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발표후에 Q&A 시간등에서 많은 의견 나눴으면 합니다. 유감이게도 주최측에서 유료 세미나랍니다. 대회라고 하는데.. 무슨 대회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세션들이 많은데... 시간 관계상 아..

사는 이야기 2008.06.23

개발 생산성에 대한 재미있는 경험 하나...

약 40일간 EAI 시스템에 대한 시스템 테스트를 수행하였다. 대부분 비기능적인 요건 성능 튜닝, 가용성, 확장성,안정성에 대한 시나리오였다. 3개의 대상 시스템이었고, 19개의 거래 패턴을 검증해야 했으며 시나리오는 몇개 였더라??? 단일거래, 복합거래, 대충 60 여가지였던가? anyway....!! 대략 6주정도 진행한것 같은데. 오전 9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시나리오도 많고 resource(인력과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처음 2주간의 튜닝 과정은 잘 진행되었다.. 퇴근이 10시~11시... 2주가 지나면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 테스트 시작이 적어도 10시에는 시작되어야 하는데. 첫 테스트 시작이 처음에는 9시에서 테스트가 끝나갈 무렵에는 11시,12시 또는 오후 1시에나 되야..

사는 이야기 2008.06.11

해도 너무 하는것 아닌가?

정말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닌가? 2008년 선진국이라고 민주주의라고 외치는 나라가... 정부가 국민을 외면하고 국민에게 몽둥이와 방패를 휘두르다니... 60년대도 아니고 후진국도 아니고... 국민이 잘 먹고 편하게 살게 해달라고 뽑은 대통령과... 범죄와 위험으로 부터 지켜달라고 밤새면서 돈벌어서 경찰들 월급 주는데... 먹기 싫은 미친소 안먹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몽둥이가 왠 말이냐? 정말... 이런 글은 블로그에 올리기는 싫었는데..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내딸이 태어나서 열심히 자라고 있는 지금... 무엇을 먹여야 하나 고민도해야하고.. 이런땅에서.. 내딸을 키워야 하나.. 내딸이 다 큰후에 부끄럽지 않도록 나도 거리로 나서야 하는것은 아닌가?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생각도 할줄 알..

사는 이야기 2008.06.02

살아간다는 것이..

딸이 태어난지도 이제 거의 한달이 다 됐다. 엊그제인가... 12시에 집에 돌아와서... 딸 재울 준비들 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엔지니어로 산다는게 참 공허하더라. 기술이 좋고 재미있어서 이길을 선택했지만. 아침에 출근전에 딸 얼굴 5분 보고... 퇴근해서는 피곤에 지쳐서 쓰러진 와이프와 자는 딸 모습.. 그래도 시간이 있을때는 와이프랑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하고 장난도 치고 서로 많이 웃기도 했는데. 요즘 무엇을 하는건지... 내 딸과 와이프와 잘 살기 위해서 돈을 버는 거지.. 일을하기 위해서 돈을 버는게 아닌데 ... 새로운 기술에 대한 공부도.. 건강을 챙기기 위한 운동도 영어 공부도... 친구를 만나는것도.. 취미도 그리고 가족도.. 모두 일이라는 녀석이 먹어버렸다. 과연 이렇게 사는게 맞..

사는 이야기 2008.05.21

간만에..

오랜만에 블로그 업데이트 회사일이다. 자바스터디 업데이트다.. 다소 바쁜 시간을 보냈는데.. BEA 에이스 C차장님, 한 오픈소스 하시는 S차장님의 합류와 현 운영자 홍회, 최초 자바스터디 운영진인 정훈이와 환이의 합류로 빵빵한 운영진이 구성되었다. 그외에도 많은 분들이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 운영진에 참여 의사를 밝혀주셨는데. JIRA를 통해서 작업을 배분하는데 솔루션 기반이라서 그런지 능동적으로 참여해주는 사람이 없어서..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여하튼 많은 사람과 함께 하나의 사이트를 다시 빌딩해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조율 해야할일도 많고.. 시간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곧 우리딸도 태어날텐데.. 얼렁 마무리 하고 가족에 당분간 집중할 수 있었으면...

사는 이야기 200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