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야기/IT와 사람

요즘 개발자들.. IT 인력들... 에 대한 단상...

조대협 2011. 12. 28. 23:24
요즘 예전의 해왔던 일의 경험을 최대한 쏟아 부어서 열정적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도 기획해보고, 분석도 해보고, 딜 네고도 해보고, 사람도 뽑고, 예산 관리도 하고, 일정 조정도 하고 사람 관리도 하고, 테스트도 하고,튜닝도 하고, 설계도 하고, 설득도하고... 코딩 빼놓고는 대부분 다하는 군요..

시점이 바뀌다 보니까는 사람을 보는 눈도 조금 바뀌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 IT 인력, 특히 개발자가 없다 보니까는 개발자 단가는 올라가고, 일의 강도도 쉽게 높일 수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IT 인력들이 대접받기 시작하지 않나 싶은데, 아마 많은 시니어 개발자들이 IT의 길을 떠나거나 앱쪽으로 전향을 하고, 새로운 주니어 인력의 충원이 적기 때문에 한참 노련한 30대 중반 개발자들이 시장에 별로 없습니다.

개발자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기 시작한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반대로 개발자들에 거품과 허영이 생기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프리로 들어와서 일하지 않거나, 무조건 NO라고 이야기 하면서 방어적이거나...
야근... 안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야근 개인적으로 무지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보면 "미국에는 야근 안한다... 월급 많이준다... 등등입니다..."
미국.. 야근 잘~~ 안합니다만 필요하면 합니다... 예전 M社나 O社에 있을때도 같이 야근을 하거나 밤샘을 한일도 많았고, 이 친구들은 일을 조절을 하는 거지 않하는게 아닙니다. 집에 가서도 Conf Call로 회의를 할때가 잦고 문서 만들어와서 아침에 회의하자고 덤벼듭니다.

즉, '일'을 합니다. 자기 일에 대한 프라이드와 Owner ship이 있는데, 한국 개발자들은 떠넘기기, 방어하기에 바쁜것 같고.... 제대로 테스트가 되지 않은 코드로 QA를 밤새게 만들고, 튜닝에 들어가지 않아도 될 비용이 들어가게 합니다.

프로라면 실력을 가지고 자신이 맏은일에 필요한 역량을 발휘해야 하고, Commit한 목표에 대해서 ownership을 가지고 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요즘 IT 환경이 조금씩 변화되는 느낌을 받습니다만, 개발자들고 조금 더 프로스럽게 전향하는 모습들이 보였으면 합니다.
아마추어가 환경만 선진화 된것을 원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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