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야기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록제인지 몬지와 한국인,외국인 이력서.

조대협 2009. 11. 13. 00:32

외국친구 이력서 보고 제 영문 이력서도 요즘 업데이트 하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외국에는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록제인가? 몬가 하는제도가 없잖아.
모 호주에도 어짜피 계약직 천지인데 (정말 잘하는 사람들은 계약직이 많아요.)
왜 한국만 이모냥인지.

외국 친구들 이력서를 보면 재미있는 것중 하나가...
reference 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전에 일했던 직장이나 프로젝트,고객등의 연락처가 있습니다.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라는 거지요. 내지는 벤더 엔지니어라면 메니져들끼리 전화하면 2~3다리면 건너면 대충 다 알더군요. 주로 채용하는 쪽에서 reference를 해서 그 사람의 경력을 판단합니다.
사실 기술이야. 10분에서 30분정도 이야기 해보면 70%정도는 옥석이 가려 지는 것이고. 면담해보면 또 70%는 인성이나 스마트함을 알 수 있는 것인데.. 무슨 등록제인지 몬지 하는거 자체가 우습게 보입니다. 같이 일해본 사람한테 물어보는 것이 최고입니다. 한국에서도 역시...

그리고 인상적인것중의 하나는 이력서에 Thank you mail을 첨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Thank you mail은 고객사에서 프로젝트를 잘 끝내면 고객이 사장한테, 이 사람 참 괜찮더라 고맙다.. 그런내용입니다. 한국에서는 별루 없는 관습이고 밥 사는게(?) 보통인데, 외국에서는 이 Thank you mail이 아주 중요한가 봅니다. 메니져 한테 가는 메일인 만큼 인사 평가나 개인 reputation에도 영향을 받고 이력서에 첨부된것을 보니 어느정도 신뢰성도 있더군요.
한국에도 이력서 문화가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쓸떼없는 등록제 같은거 하지 말고.. 서로 레퍼런스하고 Thank you mail 주고 받으면 서로 필요한 사람 구하기 쉽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