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port engineer를 거쳐서 본격적인 컨설팅을 한지도 대략 3년정도 되가는것 같네요.
예전에는 주로 SA (Solution Architect)의 역할을 맏았습니다. 제품을 가지고 delivery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고, 솔루션 기반의 아키텍쳐를 그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다가 작년 초인가 부터 AA (Application Architect)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전체 시스템의 윤곽을 잡고 delivery를 하는 역할입니다. 솔루션에 대한 부분은 파트너나 presales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delivery하는데...
예전에는 제품에 대해서 아주 깊숙한곳까지 속속들이 꿰뚫고 있었는데, 요즘은 제품보다 큰 그림이나 비지니스 모델 그리고 전략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요즘 주로 사용하는 툴이, PPT,WORD,VISIO네요.
오늘 문득 가입한 메일링 리스트에 올라온 각종 Technical한 질문들을 보다 보니. 2년 사이에 역할이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도 들고, 제품에 대한 깊이도 많이 얕아졌다는 생각도 드네요...
요즘 프로젝트 때문에 많이 바쁩니다. :)
퇴근하고.. 집에 와서 집안일 도와주고, 딸래미랑 놀아주고, 재우주고, 와이프 자고 나서야.. 밀렸던 업무를 하니까는 취침 시간이 점점 늦어지네요... 체력도 떨어지는 것 같고... 앞으로 프로젝트가 5주 정도 남았으니까는 지나고 나면 좀 쉴 수 있겠지요?
그나저나 요즘 블로그 업데이트가 성의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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