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렇게 생각되야 한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적어도 대부분의 대통령이 죽었다면 그냥 정치인 하나 죽었을 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치인 하나가 죽은게 아니라, 정말 가서는 안될분이 가셨다. '모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됬나?' 도 생각했고 '대통령이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구만...'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건 당신의 곧은 성품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강금실 전 법무장관을 내세워 과감하게 검찰이라는 곳에 개혁의 손을 댄것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항상 큰 목소리를 낸것도... 대한민국의 국가원수로써 타국의 원수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았지만 동네 시장 할머니들께는 언제나 고개를 숙이시던 분인데.. 사실 정치인들은 다 거짓말쟁이에 말종들이라고 생각했는데.. 퇴임하고 나서 점점더 좋아지는 동네 이장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