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야기/트렌드

구글

Terry Cho 2007. 11. 21. 17:04

역시 구글이다.
구글의 서비스들을 보면 모두 가볍고 실용성이 뛰어 나고 그 품질이 매우매우 뛰어나다.
그리고 개방성까지

이미 구글 메신져는 프로토콜이 공개되서, Bamboo와 같은 빌드 자동화 툴에서 빌드가 깨지면 깨진 내용을 구글 메신져로 보내주고..

FLEX와 같은 복잡하고 무거운 RIA를 AJAX라는 멋진 기술로 포장해냈으며,
WebService의 무겁고 복잡함을 DOJO와 REST등으로 재 탄생 시켰다.
한국에서 수 많은 업체들이 실패한 웹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을 구글 SPREAD SHEET를 통해서 널리 퍼트리고 있으며
GMAIL을 통해 세계 최초로 대용량 메일 서비스를 했고
사용하기 간단한 GOOGLE READER와
놀랄만한 품질의 구글 검색엔진 (N버와 는 하늘땅 차이인..)
그리고 구글 Earth를 기반으로 많은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있으며

각종 개방형 API로 널리 이 기술들을 퍼트리고 있다.
오늘은 RSS와 개인 스케쥴 관리, 이메일 체크등을 하기 귀찮아서 igoogle을 설정했는데..
혹시나가 아니라 역시나 이다...
가볍고 실용적인 인터페이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건 내 Igoogle 인터페이스>

많은 EP (전사 포탈)이 이 개념이랑 별반 다르지 않지 않은가? 그런데 이렇게 실용적일 수가?
거기에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까지. 위의 모든 서비스들이 이제 핸드폰으로 들어갈텐데.. 이건 인터넷이란 혁신이외에 두번째 진화가 되지 않을까?


Google은 현재 IT업계가 가야할 길을 보여주는지도 모른다.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지고,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킬 능력이 있으며, 구체화된 기술은 실용성과 확산성을 갖는다. 비단 서비스 기반 IT업체 뿐만 아니라 모든 Vendor와 Non-IT기업도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기업 주도가 아니라 고객 중심적인 접근..
그리고 직원의 창의력을 살리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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