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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친구 이력서 보고 제 영문 이력서도 요즘 업데이트 하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외국에는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록제인가? 몬가 하는제도가 없잖아.
모 호주에도 어짜피 계약직 천지인데 (정말 잘하는 사람들은 계약직이 많아요.)
왜 한국만 이모냥인지.

외국 친구들 이력서를 보면 재미있는 것중 하나가...
reference 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전에 일했던 직장이나 프로젝트,고객등의 연락처가 있습니다.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라는 거지요. 내지는 벤더 엔지니어라면 메니져들끼리 전화하면 2~3다리면 건너면 대충 다 알더군요. 주로 채용하는 쪽에서 reference를 해서 그 사람의 경력을 판단합니다.
사실 기술이야. 10분에서 30분정도 이야기 해보면 70%정도는 옥석이 가려 지는 것이고. 면담해보면 또 70%는 인성이나 스마트함을 알 수 있는 것인데.. 무슨 등록제인지 몬지 하는거 자체가 우습게 보입니다. 같이 일해본 사람한테 물어보는 것이 최고입니다. 한국에서도 역시...

그리고 인상적인것중의 하나는 이력서에 Thank you mail을 첨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Thank you mail은 고객사에서 프로젝트를 잘 끝내면 고객이 사장한테, 이 사람 참 괜찮더라 고맙다.. 그런내용입니다. 한국에서는 별루 없는 관습이고 밥 사는게(?) 보통인데, 외국에서는 이 Thank you mail이 아주 중요한가 봅니다. 메니져 한테 가는 메일인 만큼 인사 평가나 개인 reputation에도 영향을 받고 이력서에 첨부된것을 보니 어느정도 신뢰성도 있더군요.
한국에도 이력서 문화가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쓸떼없는 등록제 같은거 하지 말고.. 서로 레퍼런스하고 Thank you mail 주고 받으면 서로 필요한 사람 구하기 쉽지 않을까요?
본인은 구글 클라우드의 직원이며, 이 블로그에 있는 모든 글은 회사와 관계 없는 개인의 의견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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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혹 2009.11.13 0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퍼런스, Thank you mail
    그런 절차들이 있군요..
    우리나라에도 꼭 생겼으면 합니다...

  2. gt1000 2009.11.13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hank you mail 은 참 괜찮은 발상 같습니다.

  3. 허니몬 2009.11.13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00% 공개합니다. +_+)b

    굳이 돈내고서, 그만둔 회사에 가서 구걸하면서, 자신의 경력에 대해서,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소프트웨어기술자 등록제도는 폐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ㅡ_-)~~ 글고보니... 난 이제 회사생활하는 초급 인데!?

    흠... 10년차까지 경력을 쭈욱 경력을 쌓을 수 있을지...

  4. 1Rabbitz 2009.11.13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의 개발자 경력관리는 개발자의 경력을 보장해주기 위해서라기 보다 사용쪽에서 개발을 부풀리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출발이 그러니 사실 개발자 입장에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회사에서 하라고 해서 하기는 했지만 이전 회사에서 확인받기도 힘들고 해서 대부분 경력이 실제 경력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최소한 등급이 하락되는 것은 다들 막으려고 노력했기는 하지만 회사가 도산한 경우나 이전에 벤처로 사업을 하다 접은 경우에는 난감하더군요. 그리고 1달 공부하면 딸수 있는 정보처리기사가 있느냐가 거의 필수가 되고 없는 경우 이건 뭐 난감합니다.

    그걸 다시 개발자들이 돈을 내고 관리해야 하고 발급에도 돈이 들고 그것을 사용자가 부담하는게 아니라 개발자들이 부담하고 솔직히 없어져야 하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