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새로운 세상을 접한다는것...

Terry Cho 2008. 9. 16. 16:55
요즘 4명의 외국 컨설턴트와 일하고 있다.
예전에도 외국에 나가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고, 몇번은 나갈려고 시도도 해봤지만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
그런데 외국 컨설턴트와 일하면서 느끼는 점중 하나는.
의사 소통만 잘된다면 그들도 한국 사람들중에 잘하는 사람중에 하나 정도 수준이라는 것이지 아주 큰 차이가 난다? 그건 아닌것 같다.
단지 생각하는 방법이나 접근 방법이 틀리다. 그건 틀림없이 배울만한 점중에 하나고
영어로 일하면서 머리가 매일 뽀게지고는 있지만 이런 저런것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도 있고 나름 자신감도 얻고 있다.. (이것이 자만과 오만으로 되면 안되겠지만..)
외국에 나가서 일을 하게 될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외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다...

이 친구들이 이야기 하는 연봉은 들어보면 정말 나에게는 비현실적인 금액들인데..
언젠가 내가 외국 어딘가에 앉아서 그들과 같이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10년전에.. 난 외국 회사 컨설턴트가 되는것을 바랬고.. 지금은 외국회사 컨설턴트이다...
10년후에는 GLOBAL 컨설턴트가 되어 있는 내 모습을 조심스럽게 기대해볼 수 있을까?
다음달 부터 영어학원 끊어야 쓰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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