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JCO 컨퍼런스 2008

Terry Cho 2008. 1. 23. 11:40
JCO 2008년 컨퍼런스 아젠다가 발표됐다.
보고나서 나오는 한숨은 어쩔 수 가 없다.
국내의 최고 자바 개발자라는 사람들이 주류와 흐름을 멘토링 하고 일반 개발자들을 이끌어 가는 자리가 되야 하는데.. 정작 실상은.. 유행 잔치라고나 해야 하나?
뽑내기 대회라고 해야하나? 열심히 발표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우리가 다루어야 할 자바 기술들은 다 어디로 갔나?
해외에서는 이미 Struts는 사향세이고 JSF가 쓰이고 시작하고
OR-Mapper에 대한것도 Hibernate,IBatis뿐만 아니라, JDO도 국내외 벤더에서 지원하면서 그 사용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SCA역시 새로운 아키텍쳐로 주목 받고 있는데, EJB 이야기는 몇년전부터 쏙 들어간지 오래고.. (실제 기업에서는 아직도 EJB 사용률이 매우 높은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유행에 민감들 하던데.. JUnit 기반의 테스트 프레임웍은? 또 TDD란 방법론만 가지고 떠들어 될것인가? 엔터프라이즈는 JUnit 하나만 가지고 테스트는 어림도 없다. 국내 여러 기업들이 금년에 SOA 프로젝트들을 시작하는데. 여긴 SOA 에 대한 언급조차 없고...

그런것들은 다 어디로 갔지?

국내의 엔터프라이즈 개발자들의 실력이 약한것도 JCO의 책임이 일부 있지 않을까?
국내에 차세대 프로젝트와 은행권의 다운 사이징 작업들이 그렇게 많은데.. 거기에 대한 사례나 그런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개념들이 얼마나 있을까?

얼마전 모사에서 오픈소스로 차세대 프레임웍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꽤나 잘한다는 자바 개발자로 부터 오픈소스에 대한 멘토링을 받았다는데.. 책과 잡지에서는 열심히 이야기하고 개념을 이야기할지는 몰라도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확장성등에 대한 아키텍쳐를 과연??? 제대로 전달했는지???

해가 갈 수 록 JCO 컨퍼런스에 대한 아젠다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금년에는 참.. 이건 아니다 싶다.. 운영진들도 좀더 실력을 배양하고 넓은 시야를 가져줬으면 좋겠다.
공모전이나 다른 프로그램들 준비하는것보다 일년에 한번있는 이행사에 좀더 집중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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