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손차장님이 선물해준 빅스위치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손차장님 안지도 벌써 대략 5년 정도 되가는것 같습니다. 나이 차이는 나지만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파트너나 동료처럼 일하고 있습니다.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말이 잘 통하는 뛰어난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머리가 혼란합니다. "니콜라스 카"가 이야기한 " IT doesn't matter" 라는 말 때문입니다. 흔히 IT 가 기업 업무에서 타사와 차별화될 수 있는 경쟁력있는 무기로 생각되곤 합니다. 그런데, "IT doesn't matter"의 의미는 IT 는 필수적인 인프라지 더 이상 경쟁력이 되는 부분이 아니라는 겁니다. 생각해보니 또 맞는말 같습니다. IT 시스템을 안가지고 있는 기업은 더 이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