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회사의 차세대 시스템의 오픈을 막바지에 두고, 성능 향상 컨설팅에 나와 있습니다. 주로 하는 작업이 Code Inspection을 통하여 구조 개선 및 성능 개선을 하는 작업입니다. 그런데, 코드를 보면서 이해가 안되는 아키텍쳐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의도가 아닐텐데 라던지.. 아키텍쳐 구성이 잘못되었다던지. 그런데 이미 구현이 끝나가는 단계에서 이런 아키텍쳐를 변경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알면서도 당하는 케이스라고나 할까요? 이미 여러 코드들이 동일 패턴으로 구현이 되어 있기 때문에, 공통부라면 어떻게 변경을 시도해보겠지만, 아키텍쳐적인 문제나, 통신 전문 같은 경우는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CPU를 늘리거나, 다른 부분의 코드를 튜닝해서 목표 성능치를 내야 겠지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