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만에, 정말 긴 휴가를 갔다왔습니다. 작년 10월에 새 회사로 입사해서 정말 바쁘게 일해와서, 몸도 그렇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베트남에서 푸욱 쉬다가 왔습니다 이렇게 몇일 쉬었으니 또 일년을 버텨 낼 수 있겠지요.맨날 늦게 들어가니, 둘째는 아빠만 보면 울었습니다. 이번에 휴가동안 남긴게 하나 있다면 둘째와 애착 관계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아빠를 보면 아는체도 해주고, 웃어줍니다. 이번에 베트남 휴가에서 조금 다른 생각이 머릿속에 있었습니다.지금까지 외국계에서 일하면서, 영어나 문화적 차이등에 대해서 많이 느끼기는 했지만, 주로 일하는 대상이 미국이었고, 미국쪽이 항상 본사인 입장에서, 이번 회사에서는 글로벌 팀과 같이 일하면서 이번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