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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2.0

Terry Cho 2007. 11. 28. 15:25
예전에 써놓은글 옮겨 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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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떠들석하다.
얼마전에 UCC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하더니, 어제는 SBS에서 WEB 2.0(이라는 단어는 안나왔지만), Long Tail,UCC 에 대한 내용의 다큐멘터리가 있었다.

* Simple & Easy
녹화해놓고, 휴일오전에 보다가 생각이 나서 쓰는글인데.
언제나 내 기술에 대한 지론은 "Simple & Easy"이다.
UCC의 대표 컨텐츠인 동영상과,
개인 홈페이지의 대표인 BLOG
를 보면, 결코 새롭지 않다는 것이다.
예전에도 개인 동영상 기술이 있었고, 그 당시에는 개인 방송국이라는 형태로 붐이 있었으며, 개인 홈페이지이 역시 네티앙 시절부터, 이런 형태의 개인 홈페이지와 나름대로의 블로거들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자바스터디를 통해서 온라인의 수혜를 보면 나역시도 BLOG 전의 세대가 아닌가 싶다.

그러면 말하고 싶은것은 무엇인가? "무엇"을 표현할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표현할것인가가 중요하다.
이미 UCC에 대한 기술은 퍼져 있었고, BLOG에 대한 기술은 있었는데 왜? 갑자기 WEB 2.0이라는 탈을 쓰고 유명하게 되었을까?
여기에 작용하는것이 벤더의 힘이라고 본다. 여기서 벤더란 포탈이 될것이다.
컨텐츠를 올려서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고, 컨텐츠를 쉽게 가공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서 UCC를 세상으로 끌어낸것이 아닐까?

 동영상을 쉽게 편집하고 보여줄 수 있는 툴들을 UCC라는 이름 아래 각종 포탈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BLOG에 대한 제공과 이를 노출하기 위한 검색 기술도 제공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WEB 2.0의 키워드는 "쉬운 구축", 그리고 "노출" 이 아닐까?
거기에 더해서 comment와 trackback으로 얻어지는 양방향 통신이라고 본다.

* NEXT UCC

그렇다면 WEB 2.0의 UCC다음 미디어는 무엇일까?
개인적으로는 PodCast와 같은 음성 컨텐츠와, 이미지 컨텐츠라고 생각한다.
국내에서는 PodCast가 그리 활성화 되지 않았지만, 한국 네티즌 치고 MP3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단순히 음악만 들을 수 있겠지만, 라디오와 같은 스토리와 또는 학습 목적의 컨텐츠를 PodCast처럼 쉽게 제공할 수 있다면, 한국의 새로운 UCC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미지는 이미 싸이월드나 레이소다(www.raysoda.com)을 통해서 활성화 되어 왔다. dcinside도 그렇고, 많은 comment를 통해서 스타를 만들어내고 국내의 DSLR 보급에 획기적인 기여를 했다. 특히 싸이월드는 이미지 기반의 UCC의 최대 수혜자가 아닐까?
그러나 이 시장에 대해서 정작 네이버등의 포탈사이트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것 같다.
동영상에 대한 Comment나 Ranking은 있어도, 이미지에 대한 Ranking은 본적이 없다.
Raysoda의 일면 시스템을 벤치마크해보면 어떨까?

아침에 다큐 보다가 생각나는것을 마구잡이로 적어본것이라서 말이 좀 횡설수설하네..
차라리 개발자 그만하고... 기획이나 마케팅으로 업종을 바꿔 볼까?

Long Tail과 WEB 2.0 시대의 수익 모델에 대해서 다음에 시간이 나면 한번더 정리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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