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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쳐의 영속성에 대해서.

고객사에 아키텍쳐 컨설팅을 하다보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해당 시스템에 대해서 전체 그림을 그리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항상 없다는 것이다. 보통 프로젝트시에는 SI나 컨설팅 업체에서 AA(Application Architect)등의 역할을 받아서 전체 그림을 그리고 설계를 하지만, 외부 인력이고 프로젝트가 끝남과 동시에 rollout 해버리면 시스템을 이해하는 사람이 없다. 물론 고객사쪽에서 인수받게 되어 있지만, AA와 같은 컨설턴트 비용이 높은것이 그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고객사에서 그만한 열정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문것 같다. 그래서 애플리케이션의 부분적인 코드 수정만 할뿐 아키텍쳐에 대한 기본 사상이 유지되지 않고, 확장이나 발전시에 AS-IS 아키텍쳐를 아는 사람이 없으..

IT 이야기 2009.10.28

Cost,Quality,Quick 오늘 호주 컨설턴트에게서 들은 재미있는 접근.

요즘 Gabriel이라는 호주산(?) 컨설턴트랑 일을 하고있습니다. 점심식사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고객한테 이야기할때, 항상 2가지를 고르라고 한답니다. Cost,Quality,Quick 3가지 중에서요 Quality와 Quick(기간)을 갖춘 시스템을 원하면 Cost가 올라갈것이고 Cost와 Quality (저비용에 좋은 품질)을 원하면 당연히 Quick(기간)이 떨어질것이고 Quick과 Cost를 원하면 (단기간에 낮은 비용)으로 구축을 원하면 결과적으로 Quality가 떨어질것입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재미있는 접근 방법 같네요.

IT 이야기 2009.10.28

아키텍쳐에 있어서 레퍼런스의 중요성

고객사에서 딜을 진행할때,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레퍼런스가 어디입니까?" 입니다. 레퍼런스의 중요성은 솔루션의 품질이나 아키텍쳐 그리고 실제 구현측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레퍼런스가 있다는 것은 이미 한번 이상 해봤다는 것인데.. 아키텍쳐를 그릴때 있어서 한번 해보고 안해보고는 그 차이가 매우 큽니다. 어디서 문제가 생길지, 그리고 어떻게 시스템을 설계해야할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제가 일하는 팀의 경우 EAI프로젝트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요건을 들으면 대충 어떤 솔루션써서 어떻게 연계하면 되고, 개발 과정에서 무슨 문제가 생길것이며 어떤 기능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 뻔히 알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프로젝트의 성공요인을 높일 수 있고, 불필요한 리소스나 시간과 비용이 낭비 되지 않습니다. ..

공부가 끊임이 없네요.

영어문법책 펴놨다가 삼천골로 빠져서 E2.0 설문결과 보다가 지금은 ECM (Enterprise Contents Management)쪽보고 있습니다. 요즘 정말 공부할게 많네요. SOA는 대충 넘어가고 제품은 BPEL도 봐야하고, DataGrid, Data Synchronization 도 봐야하고.(Coherence,Godengate) Spring 3.0,JSF,ADF같은 프레임웍도 신경써줘야 하고, Groovy와 Ruby, Python들도 신경써주셔야 하고 안드로이드도 신경 써주셔야 하고 ECM,E2.0도 신경써주셔야 하고 Oracle APEX도 봐주셔야 하고.... 헐헐... 이나이먹도록 공부해야한다고 불평만 하고 결국 블로그질하고 있습니다. 아마 금융권 EA들은 이런거 다 알고 있겄져?

사는 이야기 2009.10.14

기업용 소프트웨어도 재미있어야 한다.?!

E2.0에 대한 글들을 쓰면서 가장 Concern중의 하나가. "사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제로 해서는 웹2.0의 장점들을 가지고 올 수 없으니까요.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1) 단순하고 편리할것 2) 익숙할것 3) 재미있을것 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재미있는 동영상이 있어서 첨부합니다. 쓰레기통을 가지고 실험을 한 동영상인데,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면 소리가 나도록 장치를 한후에, 쓰레기가 통 밖에 버려지는 일이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기업의 높으신분들이 "일을 하는거냐.. 노는거냐.." 라고 할 수 는 있겠지만. 재미가 있거나, 돈을 많이 주거나, 성취감이 있거나 등의 어떤 가치가 있지 않는이상 사람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제 기업용 시스템도 재미있어야 하는 시대가..

엔터프라이즈 2.0 - 개념에서 부터 전략까지

Enterprise 2.0 Overview Terry.Cho (Principal consuntant/Oracle Korea) 제4의 물결 본격적인 현대의 기업 모델이 생성된 이후, 기업에서 요구되는 직원의 가치는 산업혁명과 정보혁명을 거치면서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끊임없이 변해 왔다. 18세기에 영국으로부터 시작되어 대량생산으로 대표되는 산업 혁명 시대에서는 직원이 하나의 잘 정리된 프로세스내의 부품으로써 동등한 능력으로써 일하는 것이 요구되었다. 개인의 능력이나 개성보다는 예측된 범위내에서 예측된 생산성을 보장해주는 직원으로써의 능력이 필요하였다. 산업 혁명에 이어 제3의 물결로 대변되는 정보화 혁명은 비즈니스에 IT 기술이 접목되면서 직원의 생산성이 급격하게 향상되었고, IT 기술에 의한 커..

DEVELOPER 2.0

요즘 블로그들이나 서점,잡지들을 보면 재미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기술들이 벤더가 소개하는 J2EE나, 거장들이 만들었던 RUP,UP,UML등이 유행이었는데, 반해서 요즘은 그 주류 자체가 없어진듯 보입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공학론쪽의 서적들을 보면 그 옛날의 대가들의 이론에 관련된 서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RUP, UML Distilled 이런 책들은 없어지고, XP,리펙토링,생산적인 개발자,졸트상을 받은 프로젝트 관리론 등등. 실용적이고 현업에 있는 사람들이 쓴 책이 주류를 이룹니다. 프레임웍쪽이나 랭귀지쪽으로 시선을 옮겨봐도, Ruby, 빌드 배포 자동화,Spring 와 같은 벤더에 의해서 주도되는 기술들 보다는 오픈소스 진영이나 실용주의 진영에서 작성된 서적들이 많더군요. 트렌드가..

아이폰 개발 서적 3권 퀵 프리뷰

요즘 제가 하고 관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나 주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을 보면 기업에서 모바일 환경을 도입하거나 또는 모바일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가 꽤나 많습니다. 이런 시스템에서 아키텍쳐를 그리기 위해서는 모바일 환경 특히 디바이스에 대한 이해가 많이 필요한데, 사실 WM 플랫폼은 패스...!! (미라지 폰을 사용하고 있으나 속도가 끔찍하게 느리고 OS가 불안한 관계로 그다지 추천 안함) 그래서 아이폰쪽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UI가 편리하고 개발환경도 좋은 탓에 기업에 적용시키기 좋을것 같고. 또한 아이폰에는 서버에서 폰으로 CALL BACK을 보낼 수 있는 아키텍쳐도 있기 때문에 기업환경에 잘 맞을것 같더군요. 그래서 개념이나 이해해볼까 해서 오전에 서점을 기웃거려서 3권의 책을 봤습니다...

국내 모바일 AppStore 오픈들을 지켜보면서.

금년들어서 국내의 S社와 K社에서 애플의 AppStore와 같은 개방참여형 Application Store를 오픈하고 있다. 한마디로 드는 느낌은? 잘되긴 그른거 같다. 먼저 해외 AppStore를 보면 1. 넓은 시장 구조 글로벌 마켓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 자체가 크다.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판매하더라도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이 많다는 것이다. 2. 탄탄하고 단일화된 플랫폼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OS는 자체가 기술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다. 기술도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배워놓으면 써먹을 곳이 많다. 3. 기술지원과 커뮤니티 활성화 위의 플랫폼들은 이미 개발자 커뮤니티들의 후원을 받고 있고 관련자료나 서적이 매우 많다. 국내의 AppStore 애플이나 구글의 정책이 개발자 참여..

마이크로 블로그(트위터)의 기업 도입 전략-기업에서 마이크로 블로그 활용방안 및 구축 전략

기업에서 마이크로 블로그의 도입 지금까지 마이크로 블로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러면 이 마이크로 블로그 시스템을 기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기업 내부 협업 플랫폼으로써의 마이크로 블로그 먼저 기업 내부의 협업 플랫폼으로써 마이크로 블로그를 도입한다면 어떤 기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살펴본다. 개인 브랜드 개발 트윗 메시지의 포스팅의 질은 개인의 브랜드와 직결된다. 전문성이 많은 포스트나 현재의 일 진행 상황을 자세하게 기록하면서 개인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으며, 특정화된 브랜드는 조직입장에서 업무의 효율성이 높은 직원을 선별해내고, 조직내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한다. 리스크 조기 감지 마이크로 블로그 내의 RT나 Hash Tag를 분석함으로써 현재 회사..

마이크로 블로그(트위터)의 기업 도입 전략 - 1.마이크로 블로깅 시스테

Micro blogging strategy for Enterprise Terry.Cho (Principal Consultant/Oracle Korea) 마이크로 블로깅의 대명사로 지칭되는 트위터는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월간 순방문자수 1820만명(2009년5월 QuickTake 발표 자료 기준)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SNS 서비스로 자리 잡았으며, 미국 대선, 이란 대선등의 굴직한 사회적 이슈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마이크로 블로깅이 웹 생태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요인에 대해서 분석하여 기업내부에서 마이크로 블로깅을 도입하여 그 장점을 활용하는 접근 전략에 대해서 소개한다. 마이크로 블로깅 정의 마이크로 블로깅은, 140자 내외로 자신의 상태나 감정(이하 트윗이라..

첫번째 해외 컨설팅-인도네시아.

지난주에 인도네시아의 통신회사 프로젝트에 컨설팅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SKT나 KT 정도의 회사입니다. 가서 편도선염에 각막염까지 걸려서 정말 고생 많이 하고 왔습니다. 건강 상태만 좋았다면 좀더 많은 경험을 했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프로젝트는 SDP(Service Delivery Platform)이라는 통신회사 플랫폼을 만드는 프로젝트였습니다. SMS,MMS,VoIP,IPTV와 같은 여러 통신 플랫폼이 프로토콜에 따라 각각 개발 되기 때문에 연계나 재사용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를 Abstract해서 SOA같은 개방된 플랫폼을 구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해외에서는 상당히 유행인 플랫폼입니다. 프로젝트 상황은 시작한지 1년이 지났는데, 구현하기로한 22개의 모듈중 4개만 개발이 진행된 상태고 ..

사는 이야기 2009.09.18

SDP (Service Delivery Platform)

Byungwook.Cho Principal Consultant/Oracle Korea Initiative 요즘 통신 업계의 트렌드 중의 하나가 SDP(Service Delivery Platform)이다. 현재 통신 업계는 크게 두가지 도전과제를 안고 있는데, 급격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와 기술적인 변화이다. 통신 업계는 현재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애플의 IPHONE,심비안,림의 블랙베리,윈도우 WM등 수많은 플랫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AppStore와 같은 오픈 마켓을 통해서 모바일 기반 애플리케이션들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전화통화와 SMS 메세징에서부터 글로벌 로밍,영상통화,VoIP,모바일 인터넷까지 모바일 시장 초반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비즈..

아키텍쳐 /SOA 2009.09.15

줄줄이 실패하는 차세대..

http://www.cio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5 재미있는 기사인데.. 요즘 IT 시장 상황을 잘 보여주는 듯한 기사 (나름 분석도 잘했고.) 공감이 가는것이 우리나라의 고객 시스템의 요구 사항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래서 왠만한 패키지를 들고 들어오더라도 그 요건에 부합을 할 수 없을뿐더러, 많은 Customization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이해나 인식이 낮다. 제품을 지배하지 못하고 사용하면 제품에 끌려갈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사례는 솔직히 수도 없이 봤다. 공부하지 않는 갑과, 양아치 영업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아닐련지. 경험의 부재도 마찬가지인데, I사가 덤핑으로 프로젝트 말아먹는 걸 보면 제일 정확하지 않을까? 글로벌 ..

IT 이야기 2009.09.01

ALUI (WebCenter Interaction)에서 Hello Portlet 만들기.

1. edelivery.oracle.com에서 ALUI IDK를 다운 받는다. 2. 압축풀고 3. Eclipse WTP에서 devkit/WEB-INF 디렉토리를 통채로 import 4. JSP 작성 " This is ALUI Portlet " 5. WebLogic에 해당 WebApp을 배포 6. ALUI Admin Console에서 Remote WebService로 등록하고 해당 WebService를 Portlet으로 배포하여 등록하면 완료. 소감. WLP보다 훨씬 쉽다. 제품의 각 세부 엔진이 나뉘어져 있어서 장애 전파 방지와 효율적인 리소스 배분이 가능할 수 있고. 개발용 IDK가 매우 쉬운 느낌이.. 아직 개념은 더 잡아야 겠지만 잘 디자인된 제품같다.

ALUI 포탈 스터디..

1. Admin 화면은 포탈 초기 화면에서 id:administrator passwd:없음 으로 로그인한다. Tutorial로 해봐야할것들 1) 포틀릿 등록해서 페이지에 등록 8/28 완료 2) 페이지 레이아웃 변경 포틀릿 추가 삭제 3) 커뮤니티 생성 (8/28완료) 4) 커뮤니티 페이지 생성 / 레이아웃 변경 / 포틀릿 추가(8/28완료) 5) 추가로 JSP 포틀릿 개발(8/28 완료) 6) ADF 포틀릿 개발 Ensemble 연동

요즘 근황.

월요일부터 대전 프로젝트에서 돌아와서 삼성동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이제 2일밖에 안됬는데도, 벌써부터 근질근질하네요. 시간이 남으면 이것저것 해야지 해놓고. 어제는 사람들 만나서 차한잔씩 하고, 새 프로젝트 준비때문에 회의자료 준비하고 Conference call 하고.. 오늘은 새로운 제품 (ALUI 포탈) 공부할려고 인스톨하면서 삽질에 한때를 보내고.. 그럭저럭 시간은 잘 보냈는데.. 몬가 Burning 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내일은 발표하고 다른 사람 발표하는 것 들으면 또 하루가 가겠군요. 오라클로 합병되고 나서 BPEL 제품과 ALUI 제품, Coherence, JDeveloper,ADF등 몇몇 제품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BEA에 있을때는 어짜피 WebLogic 위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

사는 이야기 2009.08.25

내일 REST 아키텍쳐 다시 발표합니다.

글 올리는게 너무 늦었군요. 내일 오라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REST 아키텍쳐에 대해서 발표합니다. '2회 아키텍트 대회'에서 발표했던 내용인데, 지난번에는 발표시간이 30분이 안되서.. 제대로 이야기를 못했었습니다. 내일은 발표시간은 근 50분이니 REST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해볼 수 있겠네요. 오전 10시경에 발표하고, COEX 3층에서 발표합니다. 무료라니 근처에서 시간나시는분들은 와서 들으시면 좋은 시간이 될것같습니다. Data Grid Solution인 Coherence와 JSF에 대한 발표도 있다니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사는 이야기 2009.08.25

회색지대에 대해서 아세요?

회색지대라는 말을 짱가님의 블로그에서 읽었는데 좋은 표현 같아서 인용해 봅니다. IT 프로젝트에 보면 회색 지대라는 것이 종종 나타납니다. 회색지대란, "무엇인가 문제는 있는데, 그 문제가 명확하지 않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해결되어 있지 않은 문제" 정도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소이긴 한데 아무도 살펴보지 않고 미루다가 결국에는 프로젝트 오픈시에 큰 문제 요소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한 문제는 기술적인 문제일 수 도 있고, 정치적 또는 사람간의 문제일 수 도 있습니다. 지난번 DDD에 대한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사실 이런 문제는 고객이나 구성원이 프로젝트의 Context(주요 흐름과 상태)를 놓쳐 버림으로써 발생하게 됩니다. 고객이나 내부 구성원이 Context를 다시 잡기란 사실 쉽지..

IT 이야기 2009.08.20

글로벌 인력이 되기..

언제 한번 글을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올해로써 직장 생활한지가 대략 11년정도 되가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외국계회사에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직장 생활을 시작할때 꿈이 외국 IT회사에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약 7년전인가 6년전에 BE?社에 입사했을때 여의도에 사무실에서 혼자 담배를 물고 '여기까지 왔구나..' 하면서 뿌듯해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목표가 '글로벌 컨설턴트' 그후에 'APAC쪽 메니져'입니다. 외국회사에서 생활하고 외국에 나가서 취업을 하려던 과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처음에 외국회사에 입사했을때, 정말 우물안의 개구리 였습니다. 자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자바에 대한 자신도 있었고 오만으로 가득찼던 시기에 그 팀에 들어가게 된것은..

사는 이야기 2009.08.18

IT doesn't matter

오전에 손차장님이 선물해준 빅스위치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손차장님 안지도 벌써 대략 5년 정도 되가는것 같습니다. 나이 차이는 나지만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파트너나 동료처럼 일하고 있습니다.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말이 잘 통하는 뛰어난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머리가 혼란합니다. "니콜라스 카"가 이야기한 " IT doesn't matter" 라는 말 때문입니다. 흔히 IT 가 기업 업무에서 타사와 차별화될 수 있는 경쟁력있는 무기로 생각되곤 합니다. 그런데, "IT doesn't matter"의 의미는 IT 는 필수적인 인프라지 더 이상 경쟁력이 되는 부분이 아니라는 겁니다. 생각해보니 또 맞는말 같습니다. IT 시스템을 안가지고 있는 기업은 더 이상 없습니다..

IT 이야기 2009.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