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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게임을 만들어 보다

IT 이야기 | 2016.11.01 09:24 | Posted by 조대협

첫번째 게임을 만들어보다.


조대협 (http://bcho.tistory.com)


요즘 게임 개발이 워낙 인기 있는 분야이고, 유니티로 게임을 개발하기가 워낙 쉽다고 해서, 언젠가 한번 게임을 개발해봐야하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게임 로그 수집 및 분석을 테스트할 기회가 되서, 아예 게임을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유니티 개발환경의 편리함


대략 10월10일 부터 시작해서, 개발이 끝난게 대략 10월 말 경이니까는 2~3주 정도 걸린것 같다.

유니티 개발이 처음이라서, 책부터 사보고 남는 시간 짬짬이 개발을 했는데, 아마 집중해서 했으면 일주정도면 되지 않았을까 한다.


유니티로 게임을 개발하면서, 먼저 느낀것은 개발 환경이 참 잘 짜야져 있다는 것이다. 객체를 정의한 후, 각 객체에 객체를 컨트롤하기 위한 코드를 짜서, 객체에 드래그앤 드롭을 하면 코드가 적용되고, 각 객체를 Prefab이라는 형태로 쉽게 라이브러리 하여 다시 불러 쓸 수 가 있다. 또한 충돌 처리나, 지형에 따른 이동 처리등이 아주 쉽게 가능하다. 대학교때 다이렉트X를 이용해서 게임을 개발할때를 생각하면 정말 많이 쉬어졌다.




게임을 만들기 위한 사운드나 그래픽 에셋, 그리고 각종 특수 효과도 유니티 에셋 스토어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다.


유니티는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데, 같은 코드로 빌드 환경을 바꿔서 윈도우/맥 환경에서 부터 안드로이드,IOS용 게임 까지 쉽게 빌드가 가능하다.(거의 신세계와 같은 느낌)


전체적인 느낌은 게임 뿐 아니라, 일반 프로그래밍 환경이 궁극적으로 가야하는 환경이 아닌가 싶다. 멀티 플랫폼 지원, 에셋 스토어, 그리고 객체에 코드를 넣는 부분은 객체지향형의 개념을 가장 잘 구현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나중에 개발 플랫폼을 만든다면, 이 개념을 차용하고 싶다.)

유니티 개발 생태계

유니티로 개발하면서 재미있었던 점 중의 하나가 개발자 생태계가 아주 발전되어 있다. 왠만한 질문은 구글링을 하면 유니티 커뮤니티에 답이 대부분 있고, 유니티 개발환경이 아무래도 화면 위주다 보니, 글로 쓴 문서 보다는 동영상이 따라하기 훨씬 편리했는데, 유니티 튜토리얼 관련 컨텐츠가 유투브에 아주 풍부하였다.

또한 유니티에서 제공하는 튜토리얼 문서 역시 쉽고 체계적이었다.

아마 이렇게 유니티가 유행하게 된 요인중 하나는 플랫폼이 쉬울뿐 아니라, 개발자 생태계를 잘 가꾼 유니티 회사에 있지 않나 싶다.


게임 개발의 어려움


막상 게임을 개발해보니, 프로그래밍 자체 보다는 캐릭터의 배치, 시나리오의 작성, 난이도 조절, UX 등이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아무래도 사용자의 재미를 위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보니 코딩 이외에도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매우 많았다.


결론은

그래서 결론은, 게임 개발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지금도 게임 개발하고 계시는 게임 개발자 분들 존경합니다.

유니티의 개발환경은 에셋 스토어와, 객체 지향형 개념등 한 단계 앞서 있는 개념으로 배울게 많다는 것. 그리고 개발 플랫폼이 메이져가 되기 위해서는 생태계 형성이 중요하고, 동영상 컨텐츠가 중요하다는 것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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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시스템 아키텍쳐 설계에 대한 강의를 진행합니다.


조대협입니다.

잠깐의 휴식 시간에 짬을 내서, 패스트 캠퍼스에서 대용량 시스템 아키텍쳐 설계에 대한 강의를 합니다.

4/9~4/10일 양일간입니다.



패스트 캠퍼스를 통해서 아키텍쳐 설계 강의를 하게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실습을 통해 저와 같이 설계를 하는 과정도 같이 들어갑니다.

강의를 개설하게 된 이유는 종종 아키텍쳐에 대한 컨설팅이나 도움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시스템들을 살펴보면, 기술적인 부분에 체계가 안잡혀 있는 것도 문제지만 아키텍쳐를 정의하고 설계하는 흐름에 대해서 이해가 부족한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도움이 되려고 합니다.


홍보 때문에 인터뷰도 했어요. http://www.fastcampus.co.kr/dev_workshop_architect_blog_instructor_1/


모처럼 많은 신청 부탁합니다.


신청은

http://www.fastcampus.co.kr/dev_workshop_archit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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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서버 개발자는 어떻게 되나요?


조대협 (http://bcho.tistory.com)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자주 받는 질문들이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아키텍트는 어떻게 되나요?" "서버 개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들인데, 일일이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워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사실 답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좋은 개발자가 아닌거 같아서요. 그래도 그간 IT를 경험하면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좋은 개발자가 되는 방법은 학교에서 다 배웠다.


사실 좋은 개발자가 되는 방법은 학교에서 다 배웠습니다. 대학교 과정에는 IT 개발에 필요한 필수 이론들을 다 배웁니다. 자료구조, OS, 소프트웨어 공학론 등등. 다들 중요한 내용이지만 학교 다닐때는 정작 깨닫지 못하고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교때 빠졌던 잘못된 생각중의 하나가 "요즘 누가 C를 쓰냐. MFC나 Visual C가 대세 아냐?", "자료 구조는 모하러 배워. 이미 라이브러리들이 다 있는데.." 와 같이 기본을 중요시 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들어가면 들어갈 수 록 기본으로 가게 되더군요. 다시 공부하려면 시간이 엄청 들져... 얼마전에 빅데이타 공부하겠다고 통계학고 수학책을 사놓고 행렬과 벡터를 다시 파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비단 컴퓨터에 대한 전공 수업뿐 아니라, 수학, 법률, 인문학, 경영학등 모든 것이 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결국 소프트웨어는 이런 것들을 위해서 만들거나 이런것들을 활용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사용자 대상의 서비스를 만들때, 화면 배치 응답 시간에 대한 결정은 인문학과 심리학적으로 사람을 이해하는데 기반하며, 협업을 함에 있어서 상대를 이해하고 스토리 텔링을 하면서 설득하는 것들도 대인 관계 기법과 철학등에서 배워올 수 있습니다. 한비자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나 노자의 사상들은 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도움이되는 내용들을 제공합니다.


결국 학교에서의 시간을 소홀하게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소프트웨어는 기술이 아니라 협업이다.


근래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기술의 발전 속도가 배우빠르고, 기술의 종류가 많아서 이제는 도저히 한사람이 다 배워서 커버를 할 수 없는 분량입니다. 예전에는 Unix/C만 알아도 대충 왠만한 서버는 개발을 했고, EJB시대만 해도 자바, EJB, 오라클 정도면 대충 서버를 만드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근래에는 쏟아지는 오픈소스, 스크립트 언어등 기술이 너무많아서 몇가지 기술로만 한다는건 무리입니다. 거기에 빅데이타, 클라우드, IOT, VR, 미디어 서비스등 도메인도 많아져서 혼자서 감당할 수 없는 지식들을 협업으로 풀어야 합니다. 즉 인간관계와 소통과 같은 소프트 스킬이 중요해집니다.


혼자서 모든 개발을 하지 않을거라면,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방식을 키우는게 대단히 중요 합니다.


알고리즘에 대한 공부는 지속적으로


근래에 소프트웨어 개발에서의 변화는 알고리즘의 중요성이 점점 더 올라간다는 겁니다. 데이타를 저장하고 보여주는 것이 예전의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였다면 근래에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추천, 이미지 인식등 AI 영역을 곁들인 서비스들이 융합이 되고 있습니다. 데이타도 점점 많아지면서 빅데이타를 이용한 분석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AI나 데이타 분석은 기본적으로 데이타 구조나 알고리즘에 기반을 합니다. 그래서 요즘 많은 IT 기업들이 입사 시험에 코딩 테스트나 알고리즘 테스트를 추가하는 것도 일맥 상통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주류를 잘못 이해한 임원들이 기획자나, 프로젝트 메니져, 인프라 엔지니어에게까지 알고리즘 문제를 요구하는게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인 큰 흐름으로 봤을때 알고리즘 능력 배양은 앞으로도 점점 중요해질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러한 알고리즘 문제는 계속해서 접하지 않으면 쉽게 까먹습니다. 미적분을 잘하던 고등학생이 나중에 대학생 되면 다 잊어먹는것과 같은 선상이라고나 할까요. 

지속적으로 알고리즘 문제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환경과 사수를 만나라


조금 실무적인 이야기로 들어가면, 사실 좋은 개발자로 크기 위해서는 좋은 사수와 개발 환경을 만나는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기업에 입사해서 일년동안 복사만 한 친구와, 직접 Production 시스템에 소스코드를 Commit하고 문제를 해결한 사람 하고는 성장 속도 자체가 다르져.. 그래서 직접 코딩을 하고, 운영 시스템에 반영을 하면서 이에 대한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접하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환경이 아무리 잘되더라도, 여러 실패나 실수를 줄일 수 있게 최적의 배움의 경로를 제시해줄 수 있는 좋은 사수가 있는 곳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스펙이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커리어를 쌓으면 다음 이동시에 또 좋은 회사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스펙도 좋고 직접 운영 코드에 손도 데고, 좋은 사수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찾기는 어렵습니다만 분명히 있습니다...


저는 입사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것은 알아서들 잘 생각들을 하니, 직접 같이일할 사수를 만나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직접 짜봐라


소프트웨어 개발은 결과적으로 코드를 짜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작업입니다. 이걸 잘하려면 해봐야져.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봐야 합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오픈소스 생태계가 좋아서 오픈 소스 생태계에 참여해서 글로벌 개발자들과 협업을 해볼 수 도 있고, 앱 스토어등을 통해서 앱을 직접 퍼블리슁해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면 많은 경험이 쌓입니다. 특히나 운영 시스템을 경험해본 사람의 경험치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건 몬가 앱을 만들어서 배포 하고 운영해보는게 제일 좋지 않나 싶습니다.


기술의 흐름을 읽어라


마지막으로 기술의 변화를 잘 추적하는게 중요합니다. 항상 그때 그때 마다 기술의 주류가 있습니다. 이런 기술의 흐름을 민감하게 모니터링 해야 남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데, 페이스북의 타임 라인에서 자주 언급되는 기술들이나, InfoQ, Dzone과 같은 개발자 사이트에서 자주 언급되는 기술들을 보면 대략 주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서버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서버 개발에 관련된 글들의 흐름을 보고, 앱 개발자면 앱 관련 기술들의 흐름을 보면 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커뮤니티 모임에 많이 나가보길 권장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나의 위치가 어느정도 되는지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일반론 적인 이야기가 될 수 도 있겠지만, 직군이나 또는 직급에 따라서 집중해야 하는 분야만 차이가 있을 듯 근본은 똑같다고 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물은 물이되 산은 산이로다..". 서버 개발이건, 아키텍트, 프론트 앤드건.. "개발은 개발입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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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를 보면서


조대협 (http://bcho.tistory.com)


근 1~2년간, IT 솔루션에 대한 비지니스가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라이센스 기반의 영업을 통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점점 매출이 떨어져가고 있고, 클라우드와 오픈소스 서브스크립션 모델 기반의 비지니스가 활성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공룡 IT 기업들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거대 공룡인 IBM의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에 집중하기 이해서 소프트레이어 클라우드 (http://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3-06-04/ibm-to-acquire-cloud-computing-provider-softlayer-technologies) 를 인수하였고, PaaS 서비스인 블루믹스를 개발하여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Node.js로 프레임워크로 유명한 StrongLoop 를 인수하였습니다. https://developer.ibm.com/bluemix/2015/09/10/ibm-acquires-strongloop/

그렇지만 아직까지 큰 존재감은 주고 있지 않는것 같습니다.


세일즈 포스의 경우 PaaS 클라우드로 유명한 Heroku를 인수했지요. http://www.salesforce.com/company/news-press/press-releases/2010/12/101208.jsp PaaS 플랫폼중에 접근성이 좋고, 많은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서, 나중에 강한 클라우드 벤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러한 공룡 IT 기업들의 변화속에서 요즘 계속해서 눈에 띄는게 마이크로 소프트입니다. 윈도우즈와 .NET 기반의 폐쇄적인 플랫폼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서 한계로 인식이 되었는데, 요즘 무섭게 기업 인수와 오픈 생태계로 나오면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모바일 앱 크로스 플랫폼인 Xamarine을 인수하였고 https://xamarin.com/pr/xamarin-microsoft-partner

MS SQL의 Linux 지원을 공표하였습니다. https://www.microsoft.com/en-us/server-cloud/sql-server-on-linux.aspx

그러더니 오늘은 소프트웨어 스위치를 Debian Linux 기반으로 개발하여 발표 하였고 http://www.theregister.co.uk/2016/03/09/microsoft_sonic_debian/

몇일 전에는 이클립스 IDE 플랫폼에 합류 하였습니다. https://blogs.msdn.microsoft.com/visualstudio/2016/03/08/microsoft-joins-the-eclipse-foundation/

이뿐 아니라 R 언어를 지원하기 위해서 Visual Studio에 R 지원 기능을 탑재하였고 

http://blog.revolutionanalytics.com/2016/01/r-coming-to-visual-studio.html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오픈소스로 전환해 버렸습니다. http://www.bloter.net/archives/244097

node.js도, 기존 구글의 V8엔진에서, 새롭게 포크하여 자사의 차크라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기반으로 한 node.js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http://www.infoworld.com/article/3024271/javascript/nodejs-welcomes-microsoft-chakra-javascript-engine.html

얼마전에는 구글이 영상 인식이 가능한 Vision API의 클라우드 버전을 발표하더니만, 마이크로 소프트도 https://www.projectoxford.ai/vision 프로젝트를 통해서 Vision API 를 발표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씩 빵빵 터지는지라, 다 적기도 어렵습니다. 

거대 공룡 기업이 이렇게 빠르게 변화에 대응하면서 변화를 따라잡는거 보면 놀랍기도 하고, 다음 기술을 이끌어갈 주자로써 마이크로 소프트를 무시할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많은 변화는 나델라 CEO가 취임하고서 벌어진 변화인데, 국내 대기업들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많은 시도를 하고 있지만, 시장에 큰 임팩트를 주거나 대단한 변화라는 가시성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나델라 같은 혁신적인 리더 부재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보는데...


어쨌거나, 공룡 IT 기업들도 빠른 변화를 진행하고 있는 중간에... 나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를 고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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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지켜 볼만한 기술 트랜드

IT 이야기/트렌드 | 2016.01.04 15:15 | Posted by 조대협



2016년 기술 트랜드의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대중화”와 “속도” 가 아닌가 싶다.

그간 뜬 구름 잡는 이야기로만 되어 왔던, 빅데이타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활용이 훨씬 쉬워 지면서 서비스 개발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주요 트랜드 변화 방향


빅데이타 기반 분석과 머신 러닝 서비스의 대중화


빅데이타 분석이나 머신 러닝은 하둡이나 스팍같은 고급 기술과 대규모 인프라 그리고 통계학적인 지식이 없이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분야 였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 및 머신 러닝 플랫폼들이 클라우드 서비스화가 되면서, 기초적인 통계학적인 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Mixpanel.com과 같은 서비스들이 대표적인 예인데, 여기에 가속을 붙이는 것이 광고나 서비스 플랫폼에서 무료 또는 부분 무료로 제공하는 분석 플랫폼들이다. 야후의 Flurry나,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구글 애널리틱스의 경우에는 전체 무료 또는 일부 무료지만 아주 강력한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분석에 필요한 지표나 방법론등도 이미 정형화되서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코드에 삽입이 매우 쉽다.

더불어 앱이나 서비스 시장이 점점 더 가열화 되고 있어서 생존이 어렵고 린 스타트업 방법론등이 널리 알려지고 있는 만큼 고객의 데이타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거의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만큼 이 분야의 적용이 가속화 되리라 본다.


PaaS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의 활용 가속화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미 서비스 개발에 있어서 깊숙하게 자리 잡아 있다. 아마존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서비스를 개발 운영 하는 것은 더 이상 신 기술이라 말하기 어렵다. 아마존 클라우드는 하드웨어를 가상화 해주는 가상화 서비스 단계였다면, 금년에는 가상화 서버 단계를 넘어서서 기능을 서비스 해주는 PaaS 서비스의 활용이 가속화 될것으로 보인다. 


푸쉬 서비스, 계정 관리 서비스, CDN 서비스와 같은 Fundanmental 서비스와, node.js,RabbitMQ,Redis 와 같은 개발 플랫폼의 운영을 대행하고, 기능만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들이 가속화 될것으로 보인다.

한정된 인원에서 서비스를 다양한 기능 개발이 필요하고, 아울러 운영을 대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발빠른 서비스 업체들은 점차적으로 이러한 서비스 플랫폼의 활용을 적극화 할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과 같은 메이져 클라우드 뿐 아니라, 이러한 서비스에 최적화된 Compose.io 등과 같은 버티컬 기능 클라우드들의 활용들이 늘어날 것이고, 이러한 버티컬 클라우드 서비스를 잘 찾아내서 아키텍쳐에 반영하는 것도 하나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과 빅데이타 분석을 기반으로, 서비스의 개발과 개선 스피드가 많이 빨라질것이고, 기술 위주의 대기업 (페이스북, 구글)이 아닌 일반적인 대기업들은 기동성에서 밀리게 되면서, 서비스에 대한 주도권은 작고 빠른 스타트업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 가지 않을까 싶다.


그외에 지켜볼만한 변화


IT 조직의 비중 강화


주요 테크 트랜드 변화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데이타 분석 및 머신 러닝 서비스들의 비중이 강화 될 것이고,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기업들은 이러한 기술들의 활용을 가속화하고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특히나 주목해볼만한 부분은 마케팅 부분이 기존의 TV와 같은 미디어등에서 디지털 마케팅으로 옮겨오면서 IT 조직의 역할이 중요하게 될것이고, 이러한 배경으로 IT 조직의 비중이 점점 더 강화되고 힘을 얻게 될것이다.

이와 맞물려 IOT,빅데이타,VR 등 다양한 기술이 발전되는 상황과 맞물려서 엔지니어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은 가속화 될것이고 중단기적으로 엔지니어에 대한 인력난은 가속화 될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의 몰락과 옥석 가리기


작년까지는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 환경이 나쁘지 않았다. 근래에 많이 올라오는 글중의 하나가 “유니콘(1조 가치의 스타트업)의 몰락”으로, 에버노트의 사례등이 많이 언급되면서 대형 스타트업의 몰락이 예견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단지 실리콘밸리의 유니콘뿐 아니라 국내의 스타트업에도 같이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 전체적인 경기 침체와, VC들이 지난 수년간의 투자 경험에서 투자금 회수가 어렵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묻지마 투자는 점점 줄어들 고, “될것 같은 스타트업”에만 투자하는 경향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지니스 모델이 검증 되지 않은 업체는 신규 투자 유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이로 인해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점점 더 자금 유치가 힘들어 지면서 몰락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간 투자금으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자생적인 비지니스 모델 (BM)을 구축하지 못한 경우 치명 적이지 않을까?


어쩔 수 없는 Devops로의 전환


개발과 운영을 하나의 조직에서 운영하는 Devops는 예전 부터 많이 언급되기는 했지만, 금년에는 특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PaaS와 같은 클라우드의 활용과,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 배포 시스템이 일반화 되면서 운영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덜 필요해지고, 특히나 스타트업의 경우 운영팀을 별도로 운영하기 어려운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개발과 운영을 병행하게 되는데, 이런 팀들의 경험이 공유되고, Devops에 대한 시장의 요구로 인하여 많은 서비스들이 보편화될것이기 때문에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Devops로 전환하는 개발 조직이 많아질것으로 보인다.

여기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기존 운영 조직의 반발이다.  기존에 운영을 주업으로 하던 엔지니어의 경우 개발(코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발이 있을 것이고, 이에 내부적인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A/B 테스팅을 통한 고객 반응 분석 및 빠른 업데이트


데이타 분석과 함께 지켜봐야할 부분중 하나가 A/B 테스팅이다. A/B 테스팅은 고객을 두개 이상의 군집으로 나눈후 서로 다른 기능을 제공한 후 그 반응을 살펴본후에 제품에 반영하는 기법인데, A/B 테스팅을 위한 서비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그 적용 역시 매우 쉽다.


치열한 서비스 시장에서 버튼의 위치 하나, 색상이나 문구 하나도 직접적인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A/B 테스팅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며, 발빠른 서비스 업체는 이를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적어도 금년 1년간에는 타 서비스와 차별화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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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에 대해서

IT 이야기 | 2015.09.16 00:52 | Posted by 조대협

공부좀 하고 그냥 자려다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에 대한 기사와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생각을 하다가 몇글자 올려놓고 잠자리에 들려고 한다.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509141126591&code=930100&med=khan

에 보면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이 세금낭비에 실패인양 하는 형태의 기사와 함께, 국정 감사등에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에 대한 네가티브한 이야기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방만한 예산운영이 있었다면 분명히 고쳐져야할 일이겠지만, 제도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편이다.

주위에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의 창업자나 엔지니어가 있고, 이들을 멘토링 하는 사람들도 있고 얼마전에는 이 인원들의 우수성을 알기 때문에 직접 채용 설명회를 하러 방문까지 했었다.


먼저 수치를 보면 창업으로 이어진게 13.6% 52명이라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대단히 높은 수치이다. 대학 졸업생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10% 이상 창업을 했다는 것은 대단한게 아닌가? 더군다나 4기 졸업생의 47.5%(절반)이 창업을 했다면.. 오히려 엔지니어를 길러내는 건지 아니면 창업 지원 센터를 만든건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취업 준비생으로 스펙쌓기로 이용한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 그럴것이라고 예상은 한다. 창업을 하지 않고 취업을 했다고 해서 이게 과연 실패일까? 먼저 마에스트로 과정에 거는 기대치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마에스트로 과정은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지, 창업가나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 아니다. 만약에 창업을 진흥하고 싶다면, 스타트업 경영자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과정이 짜야지는게 옳은 방법일게다. 엔지니어를 키워놓고 왜 회사를 못 차리느냐 하는 것은.. 된장국 끓여놓고 설렁탕 맛이 왜 안나느냐는 것과 같은 논리가 아닐까?


 이 인력들은 앞으로 수년 이후에, 소프트웨어의 중요 자리에 가 있을것이다.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멤버쉽을 비교해볼 수 있는데, 참고로 본인은 소프트웨어 멤버쉽 6기 멤버이다. 학점등에 관련없이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였으며, 그 모인것만으로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밤샘 노력을 했었다. 과제도 없었고 통제도 없었으며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환경과 높은 수준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그 당시의 인원들은 현재 게임회사에 전설이 되거나 모회사의 자랑스러운 OO인상을 받는 등 각 소프트웨어 업계들에서 한가닥 하는 인원들이 되어 있다. (물론 요즘은 마치 취업을 하기 위한 코스처럼 변형되는 것 같다고 하는데, 마에스트로과정이 이와 같은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현재 한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계층을 보면 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에 뛰어난 엔지니어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부장이나 이사급들의 인원인데, 문제는 30대 초중반에 괜찮은 인력들이 없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기피 현상으로 인력이 수급되지 못했고, 또한 한국 엔지니어의 우수성을 알고 있는 외국회사들이 한국까지 면접을 와서 미국으로 캐나다로 엔지니어를 채가는 상황이다 보니, 한국 소프트웨에 생태계는 허리가 약하다. 지금도 인력난에 많이들 허덕이고 있는데, 이 세대가 40대가 되는 세대에는 어떻게 될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양성은 단기간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과 투자가 필요하고 초기에는 엔지니어의 방향을 잘 잡아주는게 중요하다. 성공한 엔지니어들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사수(선배)를 잘 만나서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를 종종 들을 수 있다.

초반에 멘토링에 따라서 엔지니어의  공부를 하는 방향이나 자세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한사업 치고는 꽤 잘 짜여진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거기에 배치된 멘토들이 협회 이름이나 간판이나 들고 다니는 인간들이 아니라, 커뮤니티나 엔지니어계에서 꽤나 알려진 엔지니어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 사람들이 직접적인 기술을 알려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안드로이드나 서버 코딩 몇줄 알려준다고 한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바뀌는게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경험이 많은 엔지니어들을 새롭게 키워지는 엔지니어들과 연결을 시켜준다는데 의미가 있다. 문제의 해결 방법을 배우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프로세스나 구조등 큰 프레임을 전수 받음으로써 앞으로 자기가 성장하고 공부해나갈 방향을 배운다는데서 "멘토" 라는 칭호가 참 적절하다고 본다.


여기를 졸업한 친구들을 보면 왠지 마에스트로 같다라는 느낌을 받는 것이 "똑똑하다." 프로그래밍 실력도 평균 이상이고, 무엇보다 도전적이며, 프리젠테이션 하나 하는 것만 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똑똑함" 은 흔히들 이야기 하는 일류대학을 나오거나 대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직한 친구들에게서도 느끼는 똑똑함과 비슷하기는 한데.. 단순히 정해진 트랙을 타서 똑똑해진거라기 보다는, 사고의 유연성이 넓고 진취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쉽게 이야기 해서 헛똑똑이(스펙만 좋은..)들은 그 틀을 벗어나면 적응을 못하지만 이 친구들은 실리콘 밸리에 떨어뜨려놓아도 한몫 할것 같은 느낌?


본인도 대기업에서 근무도 해보고, 여러 엔지니어들을 면접과 채용을 해보면 코딩 테스트 만점에 인적성 검사 100점 만점을 받더라도 정작 면접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의 경우 면접 문제를 당장 입사했을때 내일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질문을한다. 성능이나 장애가 생겼을때, 어떻게 문제를 접근 하는지, 일정이 짧을때 이를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보는데, 헛 똑똑이들은 이런 부분에서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을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문제를 스스로 정의 해내는 능력이 부족함에서 오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예산이나 프로세스의 문제점이 있다면 당연히 개선되고 고쳐져야 하겠지만,안목이 없는 사람들이 잘못된 평가를 내리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 많다. 충분히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평가를 하고 제도를 개선해났으면 하고, 단기적인 성과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해갔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모 포탈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과 대기업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은 초기에 잘가다가 단기적인 성과 측정때문에 방향이 전환되고 취업용 스펙 쌓기로 변하거나 변질되어가는 것 같아서 아쉬운 차에, 마에스트로 과정까지 그 전철을 밟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쉬운 점이 있다.

  이 인력들이 앞으로 10년 이후에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에 중요한 인력이 되리라는 기대가 있는 만큼 잘 보완이 되서 좋은 인재를 계속해서 키워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마음에 몇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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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self organized team

IT 이야기/IT와 사람 | 2015.06.09 18:00 | Posted by 조대협

https://www.scrumalliance.org/community/articles/2013/january/self-organizing-teams-what-and-how

Five essentials of self-organizing teams 


  • Competency: Individuals need to be competent for the job at hand. This will result in confidence in their work and will eliminate the need for direction from above. 
  • Collaboration: They should work as a team rather than as a group of individuals. Teamwork is encouraged. Motivation: Team motivation is the key to success. Team members should be focused and interested in their work. 
  • Trust and respect: Team members trust and respect each other. They believe in collective code ownership and are ready to go the extra mile to help each other resolve issues. 
  • Continuity: The team should be together for a reasonable duration; changing its composition every now and then doesn't help. Continuity is essential for the team. - See more at: 


https://www.scrumalliance.org/community/articles/2013/january/self-organizing-teams-what-and-how#sthash.jKfDKnB5.dp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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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발 트랜드-조대협

IT 이야기/트렌드 | 2015.01.12 10:09 | Posted by 조대협

2015년 개발 트랜드


조대협입니다. 2015년 개발 트렌드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봅니다. 여러 기술들을 보고 정리한 개인적인 생각이며, 앞으로 저도 집중하려고 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애자일 및 협업 문화

애자일 과 수평 조직 기반의 개발 문화에 대한 현상은 올해에도 쭈욱 지속될 듯 합니다. 기존의 워터폴이나 경직된 조직 문화와 방법론으로는 현대의 빠른 서비스 개발을 따라갈 수 가 없져

애자일은 워낙 오래전 부터 언급되고 나온거라서 별도로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만, 왜 이 부분을 2015년의 트랜드로 잡았느냐 하면, 국내 기업의 경우 애자일 프로세스만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구조나 문화 자체를 애자일 사상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무늬만 애자일이었다면, 작년부터 올해까지는 애자일 문화를 적용하기 위한 직급을 없애고 직책(ROLE) 기반으로 일하기 위한 변화, 수평적 조직 구조, 그리고 스크럼 마스터와 프러덕트 오너등이 조직내에 점점 더 확실하게 자리 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MSA 아키텍쳐

작년 중반 부터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국내에도 많은 시스템들이 MSA 사상으로 구현되가고 있는 것들이 보입니다. 이제 시작 단계들로 보이는데, MSA를 적용을 하고 있는 조직들은 MSA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문제들, 분산 트렌젝션에 대한 처리, 여러개의 API를 모아서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내는 aggregation 개념들에서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MSA를 개발하기 위한 개발환경을 셋팅하는데 많은 고민들을 하는데, MSA의 특성상 서버 컴포넌트가 많이 분산이 되고 폴리그랏(다양한 언어로 개발)현상이 조금씩 가속화 됨에 따라서, 이러한 복잡한 개발환경을 어떻게 개발자에게 전달할것인가가 새로운 키워드가 될 듯 합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Docker등이 빠르게 떠오르고 있고, 사내/사외 개발용 클라우드를 구축 하는 움직임이 생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 봅니다.

MSA를 적용함에 있어서 앞단에 api gateway (또는 proxy)역할을 하는 것들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현재는 대부분 직접 개발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만큼 거기에 사용할 제대로된 제품이나 오픈소스가 없다는 것인데, (오픈소스는 현재 WSO2 api gateway, 상용 CA Layer7,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apigee) 아마 금년에는 이러한 needs 때문에 다양한 오픈소스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2013년까지만 해도 API gateway 오픈 소스 제품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작년말에 한번 만들어 볼까 하는 마음으로 살펴보니, 벌써 몇개의 오픈소스들이 시작되고 있더군요

그리고 MSA에 맞춰서, SpringBoot도 같이 올라가면서, 자바 진영의 개발 주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데이타 스트리밍 프로세스

빅데이타 영역은 하둡을 중심으로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으나, 근래에 들어서 실시간 데이타 분석에 대한 니즈(needs)가 올라오면서 실시간 스트리밍 처리가 작년말부터 다시 주목 받는것 같습니다. 람다 아키텍쳐나 데이타레이크 아키텍쳐가 다시 언급되는 것도 같은 선상이라고 보는데, 금년에는 Storm,Spark 중심의 실시간 데이타 처리 기술이 다시금 부각되지 않을까 합니다.


머신 러닝의 보편화

머신 러닝은 수학 통계적인 지식이 있어야 접근할 수 있는 분야였지만, 근래에는 Apache Mahout등의 프레임웍으로, 주로 사용되는 머신 러닝 알고리즘 들은 대부분 프레임웍화 되어 있어서 접근이 매우 쉽습니다. 약간의 지식만으로도 머신러닝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Microsoft Azure ML 서비스와, IBM의 왓슨 서비스들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서비스하는데, 사용이 매우 쉬워서, 일반 개발자들도 쉽게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구현 및 운영 환경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다른 빅데이타 분석들도 이런 흐름을 따라가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ML쪽이 선두가 되서 서비스화되는 현상이 작년말 부터 시작되고, 금년에는 초기 활성화 단계에 들지 않을까 합니다.


폴리 그랏

작년에도 그랬지만, 금년에도 여러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폴리그랏 현상은 더욱 더 가속되지 않을까 합니다. Node.js등은 계속해서 약진할거 같고, Ruby,Groovy와 같은 기존의 스크립트 언어 뿐만 아니라 Google Go, MS가 이번에 Linux까지 자사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겠다고 한 이마당에, 금년에 프로그래밍 언어의 흐름은 지켜볼만 합니다.


기타

자바스크립트의 약진,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Pure 웹 클라이언트, 클라우드의 적용 가속화

이런것들은 워낙 뻔한 이야기이니 별도로 언급하지 않겠다. 다만 마지막으로 지켜볼것은 중국 IT 기술의 약진으로, 금년에 중국발 오픈소스나 기술들이 인터넷으로 조금씩 공개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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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를 잘하고 싶으시면 개발자를 그만 뽑으세요.




<사진 : 태극기 휘날리며(영화)中>


간만의 포스팅입니다. 요즘 일도 너무 바쁘고 여유가 안생겨서, 그동안 포스팅을 거의 못했네요. 평소에 생각하던 내용인데, 요즘 들어 소프트웨어니, 서비스니 하면서 여기저기서 사람 뽑는 글들이 많아서 올려봅니다.


"소프트웨어를 잘하고 싶은데, 개발자를 뽑지 말라니??" 의아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낚시 타이틀이 아니라 진정으로 드리고 싶은 이야기 입니다.

제가 해외 개발자들이나 엔지니어들과 일해봤을때, 한국 개발자가 실력적으로 그렇게 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관리입니다.!!

아무리 똑똑한 개발자를 뽑아 놓는다 하더라도, 개발자들이 만들어야 할 소프트웨어의 구조를 잡을 아키텍트가 없고, 프로젝트를 위한 계획과 엔지니어에 대한 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개발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좋은 아키텍트가 있고, 좋은 프로젝트 메니져와, 프로덕트 오너가 있는것은 두번째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있어야 합니다.

아키텍트가 기술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더라도 아키텍트는 기술적 설계만이 본업이 아닙니다. 비지니스와 개발간을 연결하고 개발자간을 연결해서 전체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인 그림을 보고 조율을 합니다.

프로젝트관리자 역시, 프로젝트 일정에 따라서 끊임없이 위험요소를 관리하고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하며, 개발자원을 적절하게 투입해야 합니다.


즉 정리해서 말하면, 개발자보다는 제대로된 리더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에서 좋은 리더쉽을 데리고올 수도있지만, 그런 리더쉽이 역할이 있는 팀 구조를 만드는 것이 선행되야하고 그 다음으로 그런 리더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데려다가 배치해야 합니다.


국내 기업들이 소프트웨어를 강화하기 위해서 개발자 모시기에 여념이 없고, 내부적으로 개발자를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뽑을때 미국 처럼 코딩 시험도 보는데.. 그건 그거고...

전쟁 나가는데 사병만 1000명 뽑으면 모합니까?? 통솔한 분대장도 필요하고 장군도 필요하고... 소총분대 분대장, 박격포 부대 분대장.. 기갑부대 분대장등 각 역할에 따라서 적절한 리더들을 잘 뽑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개발자 그만 뽑으시고, 제대로된 program manager, product manager, architect,scrum master 등등 리더쉽 인력에 눈을 돌려봐야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요즘 처럼 리모트 개발이 용이해지고 인건비 문제로 인해서 중국이나 인도 인력을 많이 사용하고 신기술은 미국에 있는 개발자들과 협업을 하는 지금 이러한 사람들을 잘 아울러서 관리하여 제대로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조율자(Coordinator-코디네이터)의 역할이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요즘 개발자 채용 트렌드를 보면 총든 병사들만 가지고 전쟁을 하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해전술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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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시대의 공부하는 방식의 변화

IT 이야기 | 2014.03.01 23:07 | Posted by 조대협


요즘 몸도 안좋고, 일도 바쁘고 집안사도 많아서 그간 블로그 업데이트를 못했습니다

지난 주에는 JCO 발표도 있고, 이런 저런 일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그간 머릿속에만 담아왔던, 인터넷 시대의 공부하는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JCO 컨퍼런스에서 잠깐 언급했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예전에는 제가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할때 초창기에만해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책,잡지 그리고 학원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넷 이전 시대 이야기 입니다. 자료를 구하기가 정말어려웠지요. 그러다가 나우콤과 같은 PC 통신 시대가 오고 나서, 제한적이나마 소규모의 정보 교류가 가능해지고, Q&A나 강좌를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이 나오고 나서,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생기게 되고, 거기를 통해서 강좌도 보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벤더의 스펙자료나 각종 article 자료도 구하게 되어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현재는?

책은 safarionline에 가입해서, 월정액으로 필요한책은 그때그때 모바일기기나 PC를 통해서 볼 수 있고, 모르는 건 구글링을 하거나 안나오면 stackoverflow에 올리면 됩니다. 강좌는 온라인 강좌가 많고, codeschool과 같은 체계적인 튜토리얼 사이트도 많습니다. 그리고 오픈소스 커미터의 코드가 아니더라도, 일반 개발자들이 공부하려고 올려놓은 코드들이 github에 지천으로 깔렸습니다. 공부를 하기위해서 솔루션 설치를 까다롭게 할 필요 없이 bitnami를 통해서 이미지를 받아서 한번에 설치하고 코딩에 집중하거나, 서버가 없다면 프로모션 쿠폰을 구해서 클라우드 계정이나 mongolab과 같은 Paas 서비스를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이제는 노트북이 아니라, 잘하면 크롬북 하나만 있어도 프로그래밍 공부하는데 문제가 없겠더군요.


그러면 제가 공부하는 노하우를 하나 공유해드리면, 

직업 특성상, 현재 기술 트랜드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이런 트렌트는 facebook 기술 커뮤니티나 infoq, dzone과 같은 개발 정보 사이트에 가면 주로 올라오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node.js,, mongodb, redis 이런 기술들이 유행이지요. 그러면 이 기술들이 정말로 유용한지, 트렌드가 맞는지 확인을해야 하는데, google analytics인가? 에 들어가서 키워드와 유사 기술로 비교 해보면, 이 기술의 현재 인기도를 파악할 수 있고, stack overflow에서 간단하게 검색만 해서 검색 결과 수나, 또는 아마존에서 관련 서적수를 체크해봐도 됩니다. 그리고 이 기술들이 현업에서 많이 쓰이는지를 보려면, monster.com (미국의 jobkorea)나 career 2.0과 같은 구인 사이트에서, 해당 기술로 검색을 해보면, job opening 수가 나옵니다. 

트렌드가 되는 기술과 현재 시장에서 많이 쓰는지 파악이 됩니다.


여기까지 파악하면, 이 기술이 주류인지 아닌지가 판단이 됩니다. 그러면 이 기술 자체를 파악해야 하는데, 빠른 시간내에 파악하려면 먼저

slideshare.net에 들어가면 overview ppt들이 많습니다. 이런 ppt를 5~6개 쭈욱 훝어 봅니다. 그러면 반복되는 목차들이 대략적인 핵심 내용입니다. 그 후에 youtube에 들어가면 강의들이 많습니다. 조회수가 많은 강의를 한두개 정도 들어본 후에, 그 다음 부터는 심화 학습에 들어갑니다.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통해서 기술에 대해서 의견도 물어보고 장단점도 체크해보고, 그 다음에는 실제로 깔아서 공부합니다. learning path는 이미 slide share에서 잡았기 때문에 그 순서로 공부를 하는데, 해당 기술에 대한 tutorial들이 많습니다. 이런 tutorial 문서를 기반으로 빠르게 기술을 습득한 다음에, 실제 코딩도 해보고 글도 정리해보고 막히면 stackoverflow에가서 물어보기도 합니다.

 범위가 넓은 기술들은 차라리 온라인 강좌 사이트 codeshool, codeacademy 등을 이용합니다. 유료도 있지만 무료도 있습니다.

샘플 코드를 만들어 보고, 코드를 github에도 올려보고, 공부가 되었으면 stackoverflow에 답글을 달 수 있을지 봅니다. (대부분 달기 어렵습니다. 초짜가 달아야 얼마나.. 달겠습니까?) 그래도 이제 질문은 이해가됩니다.


대략 이런 형태로 지식을 습득해 나갑니다.

나름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는 노하우인데, 공유합니다. ;)

더 좋은 공부하는 방법이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예전에 비해서 집에 앉아서 인터넷 연결되는 PC만 있으면 모든 첨단 기술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기술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이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경쟁력에 우위를 점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누가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기술을 얼마나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덧 붙이자면.. "근데 영어 읽기 쓰기가 되야 합니다. ㅜ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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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에디터

IT 이야기 | 2014.01.02 14:38 | Posted by 조대협

http://www.sublimetext.com/


무료인데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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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잉여력

IT 이야기/IT와 사람 | 2013.03.14 23:42 | Posted by 조대협




오늘은 개발자의 잉여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잉여력이란... 남는 시간입니다. 근무시간도 좋고 집에서 쉬는 시간도 좋습니다.

개발자라는 특성상, 모두는 아니지만 대부분은 적어도 기술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을 좋아 하는 특성상, 남는 시간에는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공부하고, 때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런 잉여력의 산실이 오픈소스와 블로그등입니다.

오픈소스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을 벌기 위해서도 아니고, 그냥 남는 시간에 재미있으니까는 하는일입니다.

개발자는 꼭 몬가를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를 합니다.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국내 기업의 경우, 개발자의 잉여력을 발휘할 시간이 없습니다. 항상 바쁘기 때문이지요. 사실 문화적인 차이도 있는데,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국가의 경우 개발자들이 밤샘 근무를 하거나 일이 많은 경우가 한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없습니다.

외국에 계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스게 소리로 "한국 사람이 하루면 할일을, 여기서는 3일동안 한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봤을때, 3배 느리게 일하면서도 전세계 IT 선두는 북미권에서 하고 있습니다.

구글도 근무 시간의 20%를 자체 연구나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보면, 잉여력이 개발자와 같이 끊임 없는 공부와 창의력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 IT 문화도 많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SKP나 KTH 같은 경우 개발자를 위한 많은 행사나 내부적으로 개발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가 생겨 나는 걸 봐도 그렇습니다. (KTH는 이제 그런 문화를 계속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일도, 생산성도 좋지만,개발자의 잉여력이 조금 더 발휘될 수 있는 문화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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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 잡지 기고

IT 이야기 | 2013.01.20 23:13 | Posted by 조대협

첫 해외 잡지 기고.. 
(http://sdjournal.org/) 에 Cassandra에 대한 아티클을 기고하였습니다.
2010년에.. 영어 공부겸 해서, 영문 블로그에 짧게 Cassandra에 대해서 소개한 글을 올렸는데, 운좋게도 기고 요청이 와서, 올렸습니다. (원문)
http://javamaster.wordpress.com/2010/03/22/apache-cassandra-quick-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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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특징

IT 이야기 | 2013.01.09 16:52 | Posted by 조대협

내가 만나본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

여기서 성공한 사람들이란, 사업등이나, 특이한 기술로 성공한 케이스가 아니라, 조직내의 승진을 통해서 성공을 한 사람들을 정의한다.


1. 철저한 자기 관리 - 아침에 무지 일찍 나온다. 그리고 운동등을 통해서 체력을 유지한다.

2. 가족과의 원할한 관계 - 가족과 원할한 관계를 유지한다. (그만큼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든든한 스폰서 쉽을 유지한다. (가족으로 부터)


3. 원할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매우 뛰어나서 적을 만들지 않고 사람과의 관계를 잘 만든다. 또는 적을 만드는 케이스도 있지만 프리젠테이션이나 비지니스관점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설명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4. 다른 조직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다. : 다른 팀에 무언가를 부탁할때, 집요하게 그리고 무리없이 부탁을 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간다.


5. 비지니스의 Context를 잘 이해하고, 자신이 속한 조직의 현재 상황과, 조직에 대한 구조, R&R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다.


4.5번은 특히 잘 생각해야 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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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건담이 등장했습니다.



혹시 일본 애니메이션 건담을 보신 분들은 뉴타입이 몬지 아실겁니다.

신인류지요.. 보통 사람이 따라 잡을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17:1 싸움에서도 이겨내는 주인공들입니다


갑자기 난대없이 왠 뉴타입 이야기냐 하면, 개발자들도 뉴타입이 되어야하는 시절이 왔습니다.

예전 4GL 시대에는 오라클,델파이,턱시도 정도 할줄 알면 됬습니다.

그다음 오픈환경이라는 J2EE 시대에서는 웹로직,EJB,JMS,오라클,Servlet/JSP 정도 하면 되었습니다. 

그 다음 온 오픈소스 시대까지는 견딜만 했습니다. ant,spring,ibatis,hibernate,struts

그런데.. IT 기술의 주도권이 엔터프라이즈에서 SNS등의 B2C로 오면서 상황이 모두 변했습니다.


전통적인 RDBMS 아키텍쳐는 이제 아주 귀한 레거시 같습니다.

RDBMS를 써도 MySQL로 replication,sharding,queryoffloading들을 고민해야 하고, NoSQL이 등장해서 hbase,mongodb,cassandra도 봐야합니다. 더욱이 한국에는 벤더도 없고, 교육 받을 수 있는데도 없습니다.

예저에는 그래도 빵빵한 서버에서 EMC 디스크와 L4 장비로 무장한 인프라 위에서 편하게 개발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클라우드라는 놈이 나타났는데, 클라우드는 하드웨어를 사지 않으니 TA가 안 붙습니다. 개발자가 알아서 인프라도 꾸며야 합니다.

subnet도 알아야 되고, L4도 알아야되고, san의 개념도 알아야 합니다.

RDS라고 DB서비스까지 있어서.. 이제 혼자서 DBA도 합니다.

이것만이면 좋겠습니다만, 클라우드 인프라는 무슨 제약들이 이리 많은지..애플리케이션 아키텍쳐도 새로 설계해야 합니다. 이전 빵빵한 하드웨어에서 돌아가던 아키텍쳐는 제대로 돌지도 않습니다 

아마존 클라우드는 만들려면 제대로 만들지 SLA가 99.95%라서 1년에 약 4시간 장애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HA로 구현해야져... 아마존 제약사항때문에, 일반 하드웨어에서 되던 HA도 안돌아갑니다. ㅜㅡ....

아마존은 이야기 합니다. 그러니 그냥 RDS랑 SQS같은 서비스 쓰세요...

근데. 1TB밖에 저장안되는 DB랑, 순서 보장도 안되는 Q를 주고 너무하시네요... EC2에서 안되는 HA로 또 소프트웨어들을 인스톨해서 구성해봅니다.


결국 개발자는 뉴타입이 되야 합니다.

외국의 facebook이나 국내 카카오톡, 제니퍼등의 선진 업체들은 개발자를 중요시 합니다. 기술이 많으니 공부도 하고 준비도 하라는거겠지요..


예전에는 그나마 국내 서비스만 했으면 됩니다만, 요즘 설계하는 시스템은 보통 용량 산정하면 100만 사용자는 기본이고 보통 1000만.. 그리고 목표는 1억 사용자입니다. RDBMS가지고 설계하라구요? 헐~~ 입니다.


개발자는 이제 기술지원도 어려운 수많은 오픈소스를 가지고, 예전보다 1000배는 큰 시스템을 하드웨어 인프라까지 같이 설계해야 합니다. 진짜 뉴타입이 되야될거 같습니다.


그런데 뉴타입이 아니라서.. 조만간에 도태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열심히 하기보다는 공부하는 아키텍트가 되야겠습니다.

요 몇년 코딩을 해본지가 꽤나 오래된것 같은데... 건담에서 자크 몰고 뉴타입에 빔샤벨 한방으로 베어지는 엑스트라보다는 뉴타입은 못되도 2~3화는 나오는 악당 정도는 되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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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정보의 유통 구조의 변화


1990년대 인터넷과 WWW이 생기면서 정보의 유통 과정에 일대 변혁이 왔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전문 정보를 빠른 시간내에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정보의 소비자에서 이제는 생산자의 역할로까지 변화되었다.


1 단계-초기의 유통 구조

초기의 정보 유통 구조는 검색엔진과 디렉토리 서비스를 통하여 원하는 정보를 찾는 형태였다. 

검색엔진의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랭킹 알고리즘등이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디렉토리 서비스를 통해서 분류된 정보를 기반으로 접근하게 되었다. 야후나 라이코스 같은 서비스들의 전성시대가 아니었을까 싶다. 정보의 생산 주체 역시 아무나 웹사이트를 만들 수 없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경제력이나 기술력이 있는 곳을 통해서만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


2단계-커뮤니티

인터넷이 점점 발전함에 따라 정보의 소비자가 새롭게 정보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고, 사람들은 인터넷 게시판등으로 몰려들어서 서로 소통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블로그의 등장과 함께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은 커뮤니티 사이트로 몰려들었고, 좋은 정보의 위치를 공유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검색엔진의 정확도 향상에 의해서 디렉토리 서비스보다는 검색 결과를 통한 접근이 활성화 되었다. 이 시기가 검색의 주도권이 야후에서 구글로 넘어가는 시기라고 본다.


1단계의 경우 정보의 접근은 포탈사이트와 검색을 통해서만 가능하였고, 정보의 생산 역시 개인 보다는 기업이나 단체를 통하여 이루어 졌다.

2단계의 경우, 정보의 접근은 검색엔진과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서 원하는 정보를 찾게 되었고, 정보의 저장소 역시 일반적인 웹사이트에서 개인 블로그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으로 이동하게 된다. 정보의 생산층 역시 일반인으로 까지 넓어지지만, 컴퓨터를 할줄아는 중고급의 사용자로 한정된다.


3단계-SNS

소통을 통한 정보의 유통 구조는 SNS의 등장과 함께 가속되는데, 

누구나 쉽게 정보를 올릴 수 있고, 개인 사생활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형성된다.

싸이월드 미니홈피,페이스북,트위터들과 같이 가치 있는 정보를 생성하여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정보를 올리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위한 모델로 진화한다.

이 과정에서 페이스북의 댓글이나 트윗은 정보성의 가치를 넘어서서, 집단의 트렌드와 의견을 만들어 내고 적극적인 압력으로 작용한다. 이는 미국이나 한국에서도 선거에서 SNS의 영향력등이 커진것들을 볼 수 있다.


중요하게 생각해볼 것중의 하나가 정보를 찾기 위해서 검색엔진 뿐만 아니라, SNS의 댓글이나 SNS의 친구들이 스크랩이나 링크해놓은 사이트를 통해서 접근하게 된다.

검색엔진의 기계적인 검색 결과에서 이른바 "입소문" 이라는 것이 본격화 된다.

여기에 SNS의 "퍼가요", "retweet", "공유" 기능들에 의해서 품질이 높은 정보는 개인을 통해서 전파되고,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 시기가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는 정보 생성자가 SNS라는 쉽고 놀 수 있는 공간을 통해서 정보 생성을 목적으로가 아니라 노는 목적으로 이른바 아무나!! 가 정보를 생성하게 된다. 10대도, 나이 많은 노인들도 SNS라는 간단한 서비스를 통해서 댓글을 달고 사진을 올림으로써 많은 양의 정보를 생성한다.


(정보 접근 방법이 검색뿐 아니라 이른바 입소문을 통한 방법으로 확장되고, 정보의 생산자 폭이 넓어졌으며, 정보의 신뢰도가 높아졌다.)


4단계-모바일 & 인덱스 서비스

여기에 스마트폰과 타플릿 PC가 유행하면서, 또 다른 변화가 생기는데,

스마트 폰으로 생성할 수 있는 짧은 형태의 정보 (댓글,상태,트윗)들이 늘어나고, 위치 정보(LBS)와 함께 제공되는 정보 그리고 무엇보다 실시간성 정보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이에 정보의 양이 폭증하고, 정보를 접근하기 위한 접근점 (SNS,트위터,검색엔진,블로그)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정보의 접근점을 통합하는 서비스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PInterest, Scoop.It, FlipBoard와 같은 서비스들이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PInterest

각자 특징들이 많은 서비스들이지만 약간씩만 집고 넘어간다면

PInterest는 일종의 셀프 웹진형 서비스 이다.



일종의 단문 블로그라고 해야하나? 개인이 사진과 단문형태의 글을 올리면 웹사이트에 아주 이쁘게!!! 출력해준다. 물론 퍼가기... 좋아요 기능도 제공한다.

글을 본인처럼 주저리주저리 쓰는 사람보다는 이쁜 사진에 댓글 정도? 를 다는데 적합하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를 보는듯하다. 카카오톡의 카카오스토리도 비슷하다.

이런 UI적인 특징 때문일까?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테리어,패션등 아기자기한 사진 일색이다. NoSQL이나 Cloud Computing을 검색해봐도 이런 기술적인 내용들은 거의 검색이 되지 않는다.



위의 그림이 PInterest의 개념을 잘 설명해주는데,  재미있는 것중에 하나가 개인이 올린글과 댓글등이 Trends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PInterest를 모니터링 하면 대중의 관심사나 유행을 알 수 있고, 반대로 이러한 유행을 만들어 낼 수 도 있다.


다음은 FlipBoard 인데

사용해봤으면 알겠지만, 손으로 드래그 하면 페이지가 휙휙 넘어간다. 매거진 형태의 UI를 사용하면서도 모바일이나 타블렛에 잘 최적화 되어 있다. 쓰기 편하고 이쁘다!!


관심사별로 선택을 해놓으면 새로운 컨텐츠를 매거진 형태로 보여준다.

이뿐만 아니라 트위터,블록,페이스북등의 주요 SNS나 인터넷 서비스를 내 매거진에 추가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서비스는 PC나 웹용이 없다. 철저하게 모바일 시장만을 겨냥했다.


마지막으로 Scoop.it 이라는 서비스다.

PInterest와 유사하기는 하지만, PInterest가 여성위주의 팬시한 서비스라면, Scoop.it은 약간 더 무거운 서비스라고 보는게 났겠다. 그리고 PInterest가 개인 마이크로 블로그라면, 매거진성의 성격이 강하다. 일종의 스크랩 기능을 이용한  


웹 서핑을 하다가 괜찮은 페이지가 있으면 URL을 Scoop.it에 등록하거나 플러그인을 설치해놓은 경우 버튼만 누르면 바로 스크랩이 된다.



(특정 페이지를 Scoop.it으로 스크랩 하는 화면)



재미있는 기능중에 하나가 내가 관심있는 관심사등록해놓고, 컨텐츠의 소스 (검색엔진, 트위터, 페이스북,블로그 등)을 지정해놓으면, 시스템에서 매일 해당 관심사와 관련된 컨텐츠가 있는지를 찾아보고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사용자는 그 목록을 보고 내가 관심 있는 내용이면 Scoop.it만 시키면 내 매거진에 스크랩이 된다.


(좌측 화면이 특정 관심사에 대해서 검색된 결과)


근래에는 정보의 유통 구조가 모바일 영향과 정보의 유입점이 특정화 되면서(페이스북등의 SNS) 이를 INDEX화 하기 위한 매거진형 서비스들이 유행하고 있고,

여기에 더불어 아기자기한 UI 기반의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들이 유행하고 있다.


PInterest가 미국에서 굉장한 인터넷 트래픽을 생산한다고 하는데, 제 2의 페이스북이 되지 않을까?


정보의 생산,소비 유통 구조는 항상 우리 생활과 비지니스에 큰 변화를 만들어왔다. 다음 변화는 어떨지.. 빨리 예측하고 깨달아서... 그 흐름을 주도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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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그룹하나 오픈했습니다.

IT 이야기 | 2012.06.21 10:36 | Posted by 조대협

안녕하세요?

조대협입니다.


 요즘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입니다. 특히 신기술이나 대용량 분산 아키텍쳐에 대한 글들은 많기도 하고 찾아서 정리하기도 힘들더군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자주 이용합니다. 트위터에 올려놓으면 RT 타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답변을 해주실때도 많고, 페이스북에서는 좋은 링크 자료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참 편한데,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가볍게 그룹을 만들어봤습니다. 시작은 제가 알고 있던 고수분들을 초빙했습니다. BEA 출신, 오라클 출신, Microsoft출신, 자바 커뮤니티 멤버분들, 출판사분들 등등. 아마 서로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기술적으로 서버에 대해서 토론 하고 싶은 내용이나, 개인적으로 저장해놓으신 스크랩, 북마크 내용들 공유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URL은 http://www.facebook.com/groups/serverside

1. 당분간은 전문가분들만 모시겠습니다. 어느정도 서버나 대용량 기술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거나 최신 서버 기술을 공유하실 수 있는 분만 부탁드립니다.

2. 향후에 어느정도 정리되면 공개 그룹으로 오픈하겠습니다.

3. 회사에서 의사 결정자나 또는 기술 리더이신분들 환영합니다.

4. 향후에 정리되면 오프 모임 한번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대협

 

2012.5.7 초안 작성

2012.6.21 끌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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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서비스 트렌드 변화

IT 이야기/트렌드 | 2012.05.27 22:49 | Posted by 조대협

요즘 스마트 폰이 일상화 되면서, SNS 애플리케이션의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있는것 같다.

 

예전에는 블로그나, 카페, 미니홈페이지 같은 것이 주를 이루었다.

주로, 디카로 찍고 몇장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올리는 것이 사용 형태였으며,

컴퓨터와 인터넷에 익숙한 소수(스마트폰 대비)를 대상으로 사용되었고,

업데이트 주기와 시간역시 빨라야 하루였다. (저녁에 편집을 해야 했으니)

 

스마트폰의 도입으로 바뀐 SNS의 시나리오는

스마트폰에 달린 카메라와 인터넷 연결 기능 내장에서 많은 혁신을 불러왔는데,

일단 바로 찍어서 올린다.

글은 스마트 폰의 특성상 장문보다는 단문의 Comment성이 많아지고

업데이트 주기는 하루에 수번으로 많아졌으며,

사용 대상 역시 10대~40대까지 넓어졌다.

 

스마트폰이 PIMS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의 사용자 시나리오에서 시작되서, 이메일이나 일정 관리 등이 주요 시나리오 였다면, 인터넷과 내장 카메라는 이러한 업무 중심의 시나리오를 일반 사용자 중심의 시나리오로 변화시켰다.

 

이와 더불어 신규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요즘 SNS 어플들을 보니, 카메라 애플이 눈에 띈다. 스마트 폰의 특성상 촬영한 사진의 품질이 좋지 않고, SNS에 여러장의 사진을 동시에 올리면 타임 라인이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1. 여러 사진을 한장으로 합쳐주거나

2. 사진을 편집해주거나, (Adobe Photoshop이 아이폰 앱으로 올라왔더라.)

3. 편집한 사진을 SNS에 포스팅 (FB 연동, 트위터 연동, 네이버 연동 등)

4. 그리고 사진을 클라우드에 저장 (네이버 카메라의 N 드라이브 연동 기능)

식의 애플이 주목 받을만하다.

 

[ 그림. 포토샵 아이폰 버전 ]

 

[그림. 사진 MERGE 앱]

 

이런 시나리오는 페이스북의 사용 시나리오가 잘 나가는 것이나, 페이스북의 한국판인 카카오스토리가 요즘 강세를 나타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전체적으로 사진 위주의 SNS로 서비스의 중심이 옮겨 가지 않나 하는 느낌이다.

이는 PInterest가 급격하게 올라오고, MS의 So.cl 서비스의 사진 위주의 인터페이스 구조나, Scoop.it과 같은 서비스들도 사진 위주의 직관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인스탄트그램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페이스북에 인수 된것을 봐도 확실히 서비스 시나리오의 중심이 텍스트에서 사진으로 옮겨가는 느낌이다.

 

이러한 데이타는 단순한 포스팅이 아니라 일상을 기록하는 식의 라이프로그가 될터이고,

향후는 기업입장에서는 촬영 위치, 시간, 그리고 사진속의 내용을 분석하여 마케팅 정보로 활용 될 터이고,

개인 입장에서는 개인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종의 일기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대용량 데이타를 저장하기 위해서 NoSQL의 빅데이타 저장 기술이 탄력을 받을 것이고,

안정적으로 개인 데이타를 단말과 동기화 하여, 다른 디바이스에서 (타블렛,PC, 웹, TV등) 연동하는 시나리오가 탄력을 받으면서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향후 큰 핵심 서비스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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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전의 해왔던 일의 경험을 최대한 쏟아 부어서 열정적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도 기획해보고, 분석도 해보고, 딜 네고도 해보고, 사람도 뽑고, 예산 관리도 하고, 일정 조정도 하고 사람 관리도 하고, 테스트도 하고,튜닝도 하고, 설계도 하고, 설득도하고... 코딩 빼놓고는 대부분 다하는 군요..

시점이 바뀌다 보니까는 사람을 보는 눈도 조금 바뀌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 IT 인력, 특히 개발자가 없다 보니까는 개발자 단가는 올라가고, 일의 강도도 쉽게 높일 수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IT 인력들이 대접받기 시작하지 않나 싶은데, 아마 많은 시니어 개발자들이 IT의 길을 떠나거나 앱쪽으로 전향을 하고, 새로운 주니어 인력의 충원이 적기 때문에 한참 노련한 30대 중반 개발자들이 시장에 별로 없습니다.

개발자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기 시작한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반대로 개발자들에 거품과 허영이 생기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프리로 들어와서 일하지 않거나, 무조건 NO라고 이야기 하면서 방어적이거나...
야근... 안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야근 개인적으로 무지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보면 "미국에는 야근 안한다... 월급 많이준다... 등등입니다..."
미국.. 야근 잘~~ 안합니다만 필요하면 합니다... 예전 M社나 O社에 있을때도 같이 야근을 하거나 밤샘을 한일도 많았고, 이 친구들은 일을 조절을 하는 거지 않하는게 아닙니다. 집에 가서도 Conf Call로 회의를 할때가 잦고 문서 만들어와서 아침에 회의하자고 덤벼듭니다.

즉, '일'을 합니다. 자기 일에 대한 프라이드와 Owner ship이 있는데, 한국 개발자들은 떠넘기기, 방어하기에 바쁜것 같고.... 제대로 테스트가 되지 않은 코드로 QA를 밤새게 만들고, 튜닝에 들어가지 않아도 될 비용이 들어가게 합니다.

프로라면 실력을 가지고 자신이 맏은일에 필요한 역량을 발휘해야 하고, Commit한 목표에 대해서 ownership을 가지고 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요즘 IT 환경이 조금씩 변화되는 느낌을 받습니다만, 개발자들고 조금 더 프로스럽게 전향하는 모습들이 보였으면 합니다.
아마추어가 환경만 선진화 된것을 원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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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개발자

요즘 느끼는 한국 IT의 변화

IT 이야기/IT와 사람 | 2011.04.28 22:15 | Posted by 조대협
근래에 느끼는 것인데, 근래에 한국 IT 가 조금씩 바뀌어가는 것 같다.

첫번째는 대우? 또는 인력의 변화인데.
삼별전자가 기술 내재화를 목적으로 벤더의 협력사 엔지니어나, 벤더 엔지니어, 포탈 개발자들을 닥치는 데로 연봉 올려주면서 데리고 가고 있다. K티는 클라우드 한다고 하더니, 열심히 하는 클라우드 벤처와 망해가던 벤쳐(T?)에 있던 선수들을 데리고 가서 기술을 내재화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 (좋은 현상들입니다.!! 연봉 많이들 올려서 데리고 가세요..)
그리고 요즘 프로젝트를 해보면 SI사 인력들도 다르다... 지금 일하는 SI社 사무실에만 봐도.. 다들 영어 다 잘한다.. 외국 컨설턴트도 종종 보인다.. 영어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마디로 꼰대님들은 안보이신다는.... ( 옛날에는 나 정도면 그럭 저럭 영어 하는 건데.... 경쟁력 저하.. ㅜㅡ )
이래저래 연봉을 알아보면, 벤더보다 많이 받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외국계 회사가면 돈 많이 받는다는 것은 이제 점점 바뀌어 가는듯...

두번째는.. 기술 적응력 향상.
얼마전만 해도 아범이나 에이취!!피!! 등의 벤더 기술들을 선호하던 댁업이 1~2년전부터 오픈소스에 맛을 들이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물론 벤더 기술을 써야 하는데... 완성도 낮은 오픈 소스를 쓰시고 삽질하시는 어리석은 분들도 많으십니다만.. (필요할때는 써야 됩니다. 저라도 씁니다. 오픈 소스가 만능은 아님..)
여하튼.... 해외에서 어느정도 유행하는 기술들은 어줍지 않게라도 한국에 어느 기업에 적용되어 있다. (잘 적용된건 못봤슴다..)

세번째는... 서비스 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
아직 일반 개발자분들은 느끼지 못하는 부분일 수 도 있는데...(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보면..)
보통 벤더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엔지니어나 기술지원을 무료로 받을려는 성향이 강했다.
그런데. 1~2년 간 약간 변화가 보이는 듯 하더니, 작지만 서비스는 돈이라는 개념이 조금씩 정립되어 가는 것 같다.
엔지니어가 원래 제품 하루 설치하러가면 보통 100~150정도를 받는다.
예전에는 오히려 성을 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려려니 하거나. 좋은 엔지니어를 미리 시간을 사두는 경우도 있다.

제가 느끼는 작은 변화지만..그 오랜 기간 동안 안변화하다가 그나마 근래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보입니다. 몇몇 제대로된 생각이 박히신 분들이.. 대기업(갑)에 경력으로 들어가면서 꾸준히 만들어낸 문화의 변화라고 봅니다.

우리도 쉴때 쉬고. 일할때 일하고. 대접받을 때 대접받으면서...
극한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짜낼 수 있는 환경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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