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조과장.. 한참을 책을 놓고 있다가 요즘 프로젝트 준비기간겸 해서.. 책 한권 읽었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이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영화 "파피용"과 모티브가 비슷하다. 오염된 인간 세상(환경뿐만 아니라, 정치,권력,탐욕등)에서 탈출해서 신세계를 찾아간다는 이야기... 항상 그렇듯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인간의 정체성과 "뇌(?)"이야기이다. 과거의 악습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인류를 만들고자 신세계를 향해서 여행을 떠나지만, 결국 인간이라는 것은 똑같은 악습을 반복하고 만다. 사람이라서 그럴까? 몇몇 선구자들은 더 나은 방향으로 인류를 이끌어가려고 하지만 결국에는 똑같은 역사를 반복하게 된다. 베르나르의 책을 읽다보면 잠시나마 살아간다는거.. 그리고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