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프로그래밍이 좋아서 개발자로 시작을 했었고, 나름 벤쳐에서 영업도 해봤고 CTO도 해보고, 프리도 해보고, 그러다가 외국회사에서 엔지니어,컨설턴트,프리세일즈를 거쳐서 아키텍트로 일을 하다가 지금은 프로젝트 메니져를 하고 있습니다. 구축 프로젝트라기 보다는 사업을 만들고 구축까지 End 2 End를 책임지는 과정인데.. 확실히 메니져에 입장이 되보니 생각할것이 훨씬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팀과 사업부의 중간에서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하고 기술과 비지니스 중간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 일입니다. 예전에 프리세일즈 경험이 있어서 요즘 들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지니스나 사업부 그리고 Executive는 개발이 어쩌고 저쩌고, 기술이 어쨌다는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