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컨설팅 하나 또 끝마치고..

Terry Cho 2010. 12. 3. 22:10
이번주에 부지런히 준비했던 컨설팅 과제를 하나 끝냈습니다.
발표하고 시원섭섭합니다.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완성도도 높였을 수 있었을테고.. 오늘 사정상 고객과 회식에 참여하지 못한것도 참 섭섭합니다.
이번 컨설팅은 고객의 AS-IS 시스템을 분석하여 3일동안 분석 및 TO-BE 아키텍쳐를 디자인하는 과제 였습니다. 간만에 컨설팅 같은 일을 하긴 했는데...
기간이 짧은 관계로 폭풍 몰아치기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머릿속에 거의 그려놓고.. 파트너 분들과 그 방향대로 끓고 나간거지요. 보통 이런류의 컨설팅은 단순히 기술 포인트만이 아니라 비지니스 모델을 같이 생각해야 하는데, 타사 사례, 해외사례분석도 하고 몇번 리뷰를 걸쳐야 하기 때문에 한달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만, 이번에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3일동안에 끝 마쳐야 했습니다. 60장에 달하는 Assessment Report를 2일 (첫날은 고객 인터뷰 중심)으로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덕분에 이번주는 잠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오늘은 좀 푸욱 자야겠네요.
예전에 제 인생에 영향을 준 프로젝트 중 하나가 외국 컨설턴트 4명과 함께 일한적이 있습니다. 잘하는 친구들이 오기가 쉽지 않은데.. 그때 꽤 괜찮은 친구들이 왔었습니다. 많이 토론하고 자료도 찾아서 일하면서 내가 여기까지도 할 수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팀원들이 서로 이끌어주는 시너지가 있었습니다.
문뜩 오늘 그 친구들이 그립군요..

다음주는 또 다시 클라우드와 윈폰7을 붙잡고 씨름을 할것 같습니다. 만들고 있는 여러 비지니스관계로 미팅도 많구요.
이 회사는 심심하지도 않고 다양한 일과 다양한 기술을 접할 수 있어서 재미납니다.
주말에 잘 충전하고!! 또 다음주 폭풍처럼 달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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