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데이타 스트리밍 데이타 분석 플랫폼 dataflow - #1 소개
조대협 (http://bcho.tistory.com)
실시간 데이타 처리에서는 들어오는 데이타를 바로 읽어서 처리 하는 스트리밍 프레임웍이 대세인데, 대표적인 프레임웍으로는 Aapche Spark등을 들 수 있다. 구글의 DataFlow는 구글 내부의 스트리밍 프레임웍을 Apache Beam이라는 형태의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런타임을 구글 클라우드의 DataFlow라는 이름으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스트리밍 프레임웍 중에서 Apache Spark 보다 한 단계 앞선 개념을 가지고 있는 다음 세대의 스트리밍 프레임웍으로 생각할 수 있다. Apache Flink 역시 유사한 개념을 가지면서 Apache Spark의 다음 세대로 소개 되는데, 이번글에서는 이 DataFlow에 대한 전체적인 개념과 프로그래밍 모델등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스트리밍 데이타 처리에 대한 개념은 http://bcho.tistory.com/1119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소개
dataflow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서 프로그래밍 모델을 먼저 이해해야 하는데, dataflow의 프로그래밍 모델은 얼마전에 Apache에 Beam이라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기증 되었다. Apache Spark이나, Apache Flink와 유사한 스트리밍 처리 프레임웍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dataflow는 이 Apache beam의 프로그래밍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런타임 엔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Apache beam으로 짠 코드를 Servlet이나 Spring 코드라고 생각하면, dataflow는 이를 실행하기 위한 Tomcat,Jetty,JBoss와 같은 런타임의 개념이다.
런타임
Apache Beam으로 작성된 코드는 여러개의 런타임에서 동작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Dataflow 서비스에서 돌릴 수 도 있고, Apache Flink나 Apache Spark 클러스터 위에서도 그 코드를 실행할 수 있으며, 로컬에서는 Direct Pipeline이라는 Runner를 이용해서 실행이 가능하다.
여러 런타임이 있지만 구글 클라우드의 Dataflow 런타임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매니지드 서비스로 설정과 운영이 필요 없다.
스트리밍 처리는 하나의 노드에서 수행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개의 노드에서 동시에 수행이 되기 때문에, 이 환경을 설치하고 유지 보수 하는 것만 해도 많은 노력이 들지만, Dataflow는 클라우드 서비스이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나 운영이 필요없고, 작성한 코드를 올려서 실행 하기만 하면 된다.
Apache Spark등을 운영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Spark 코드를 만드는 것 이외에도, Spark 클러스터를 설치하고 운영 하는 것 자체가 일이기 때문에, 개발에 집중할 시간이 줄어든다.
오토 스케일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컴퓨팅 자원을 끌어다가 빠르게 연산을 끝낼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은 무한한 자원을 이용하여, 워크로드에 따라서 자원을 탄력적으로 배치가 가능한 것인데, Dataflow 역시, 이러한 클라우드의 장점을 이용하여, 들어오는 데이타량이나 처리 부하에 따라서 자동을 오토 스케일링이 가능하다.
그림처럼 오전에 800 QPS (Query per second)의 처리를 하다가 12시경에 부하가 5000 QPS로 늘어나면 그만한 양의 리소스 (컴퓨팅)를 더 투여해서 늘어나는 부하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리밸런싱(Rebalancing)기능을 이용하여 작업을 골고루 분배가 가능하다.
Spark이나 Hadoop Map & Reduce와 같은 대용량 분산 처리 시스템의 경우 문제가 특정 노드의 연산이 늦게 끝나서 전체 연산이 늦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1000개의 데이타를 10개씩 100개의 노드에서 분산하여 처리를 한후 그 결과를 모두 모아서 합치는 연산이 있다고 할때, 1~2개의 노드가 연산이 늦게 끝나더라도 그 결과가 있어야 전체 값을 합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노드의 연산이 끝나도 다른 노드들은 기다려야 하고 전체 연산 시간이 느려 진다.
Dataflow의 경우는 이런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리밸런싱(rebalancing)이라는 메카니즘을 발생하는데, 위의 그림(좌측의 그래프는 각 노드의 연산 시간이다.) 과 같이 특정 노드의 연산이 느려진 경우, 느려진 노드의 데이타를 다른 연산이 끝난 노드로 나눠서 재 배치하여 아래와 같이 전체 연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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