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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발 트랜드-조대협

IT 이야기/트렌드 | 2015.01.12 10:09 | Posted by 조대협

2015년 개발 트랜드


조대협입니다. 2015년 개발 트렌드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봅니다. 여러 기술들을 보고 정리한 개인적인 생각이며, 앞으로 저도 집중하려고 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애자일 및 협업 문화

애자일 과 수평 조직 기반의 개발 문화에 대한 현상은 올해에도 쭈욱 지속될 듯 합니다. 기존의 워터폴이나 경직된 조직 문화와 방법론으로는 현대의 빠른 서비스 개발을 따라갈 수 가 없져

애자일은 워낙 오래전 부터 언급되고 나온거라서 별도로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만, 왜 이 부분을 2015년의 트랜드로 잡았느냐 하면, 국내 기업의 경우 애자일 프로세스만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구조나 문화 자체를 애자일 사상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무늬만 애자일이었다면, 작년부터 올해까지는 애자일 문화를 적용하기 위한 직급을 없애고 직책(ROLE) 기반으로 일하기 위한 변화, 수평적 조직 구조, 그리고 스크럼 마스터와 프러덕트 오너등이 조직내에 점점 더 확실하게 자리 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MSA 아키텍쳐

작년 중반 부터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국내에도 많은 시스템들이 MSA 사상으로 구현되가고 있는 것들이 보입니다. 이제 시작 단계들로 보이는데, MSA를 적용을 하고 있는 조직들은 MSA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문제들, 분산 트렌젝션에 대한 처리, 여러개의 API를 모아서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내는 aggregation 개념들에서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MSA를 개발하기 위한 개발환경을 셋팅하는데 많은 고민들을 하는데, MSA의 특성상 서버 컴포넌트가 많이 분산이 되고 폴리그랏(다양한 언어로 개발)현상이 조금씩 가속화 됨에 따라서, 이러한 복잡한 개발환경을 어떻게 개발자에게 전달할것인가가 새로운 키워드가 될 듯 합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Docker등이 빠르게 떠오르고 있고, 사내/사외 개발용 클라우드를 구축 하는 움직임이 생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 봅니다.

MSA를 적용함에 있어서 앞단에 api gateway (또는 proxy)역할을 하는 것들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현재는 대부분 직접 개발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만큼 거기에 사용할 제대로된 제품이나 오픈소스가 없다는 것인데, (오픈소스는 현재 WSO2 api gateway, 상용 CA Layer7,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apigee) 아마 금년에는 이러한 needs 때문에 다양한 오픈소스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2013년까지만 해도 API gateway 오픈 소스 제품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작년말에 한번 만들어 볼까 하는 마음으로 살펴보니, 벌써 몇개의 오픈소스들이 시작되고 있더군요

그리고 MSA에 맞춰서, SpringBoot도 같이 올라가면서, 자바 진영의 개발 주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데이타 스트리밍 프로세스

빅데이타 영역은 하둡을 중심으로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으나, 근래에 들어서 실시간 데이타 분석에 대한 니즈(needs)가 올라오면서 실시간 스트리밍 처리가 작년말부터 다시 주목 받는것 같습니다. 람다 아키텍쳐나 데이타레이크 아키텍쳐가 다시 언급되는 것도 같은 선상이라고 보는데, 금년에는 Storm,Spark 중심의 실시간 데이타 처리 기술이 다시금 부각되지 않을까 합니다.


머신 러닝의 보편화

머신 러닝은 수학 통계적인 지식이 있어야 접근할 수 있는 분야였지만, 근래에는 Apache Mahout등의 프레임웍으로, 주로 사용되는 머신 러닝 알고리즘 들은 대부분 프레임웍화 되어 있어서 접근이 매우 쉽습니다. 약간의 지식만으로도 머신러닝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Microsoft Azure ML 서비스와, IBM의 왓슨 서비스들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서비스하는데, 사용이 매우 쉬워서, 일반 개발자들도 쉽게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구현 및 운영 환경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다른 빅데이타 분석들도 이런 흐름을 따라가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ML쪽이 선두가 되서 서비스화되는 현상이 작년말 부터 시작되고, 금년에는 초기 활성화 단계에 들지 않을까 합니다.


폴리 그랏

작년에도 그랬지만, 금년에도 여러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폴리그랏 현상은 더욱 더 가속되지 않을까 합니다. Node.js등은 계속해서 약진할거 같고, Ruby,Groovy와 같은 기존의 스크립트 언어 뿐만 아니라 Google Go, MS가 이번에 Linux까지 자사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겠다고 한 이마당에, 금년에 프로그래밍 언어의 흐름은 지켜볼만 합니다.


기타

자바스크립트의 약진,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Pure 웹 클라이언트, 클라우드의 적용 가속화

이런것들은 워낙 뻔한 이야기이니 별도로 언급하지 않겠다. 다만 마지막으로 지켜볼것은 중국 IT 기술의 약진으로, 금년에 중국발 오픈소스나 기술들이 인터넷으로 조금씩 공개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본인은 구글 클라우드의 직원이며, 이 블로그에 있는 모든 글은 회사와 관계 없는 개인의 의견임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