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136

제 블로그 내용이 어렵답니다.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던 사실인데.. 제 블로그 내용이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프로그래밍 팁이나 솔루션 설치 운영 방법 보다는 대부분 아키텍쳐에 대한 글이 요즘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다소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만, 요즘 블로그 방문자 수 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생각할만한 꺼리가 되었습니다. 예전의 JVM 튜닝이나, WAS 튜닝 같은 글 또는 테스트 자동화나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글은 개발자의 레벨에 상관 없이 통상적으로 이해가 될 수 있는 내용이라서 많이 퍼졌던것 같은데, 특히 SOA나 아키텍쳐에 대한 내용은 소수분들을 제외하고는 그리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이유중의 하나가,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 그간 정리하지 못했던 것을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사는 이야기 2009.06.25

마이크로 블로깅 (트위터와 미투) 다시 시작합니다.

요즘 E2.0 에 대해서 이것저것 살펴보는 중입니다. 써보지 않으면 이해가 안되겠다 싶어서.. 트위터를 얼마전 부터 시작중이고 미투는 오늘 다시 가입했습니다. 예전에 사생활이 너무 공개되는것 같아서 닫았는데, 사생할이 공개되야 재미있어지는게 마이크로 블로그의 특징인가 봅니다. 미투 : http://me2day.net/javastudy 트위터 : @TerryCho 입니다. 친구 많이 맺어주세요... :)

사는 이야기 2009.06.23

아마존 킨들

간만에 사고 싶은것이 생겼는데,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킨들이라는 전자책입니다. 전원을꺼도 텍스트가 남아 있어서 배터리에 대한 제약도 적고,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최신서들을 구입해서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기술서적을 사는데 비용도 많이 들거니와 보관할장소, 그리고 필요할때 찾아볼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면에서는 정말 필요한 도구이기는 하지만... 무려 50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때문에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사는 이야기 2009.06.19

SOA Design Patterns by Thomas Erl

우연한 기회가 되서 신생출판사인 비제이퍼블릭의 지원으로 Thomas Erl의 SOA Design Pattern 책을 온라인으로나마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SOA를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 Thomas Erl인데, 두권의 SOA 관련 서적은 판매량과 명성에 비해서 내용은 정말 실망 스러웠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Thomas Erl이 입만 살은 사람이 아닌가 하는 혹평을 내리고도 싶었지만, 이번에 SOA Design Patterns라는 책이 출간되고, Grady Booch가 감수를 했다는 말에 많이 궁금해오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Thomas Erl이 공부해나가고 발전해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제 책꽂이에 꼽아놓고 싶은 책중의 하나입니다. 기존의 SOA ..

정치인 하나 죽었는데.. 무슨 이리 호들갑이야?

퇴근하고.. 저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오랜만에 술한잔했습니다. 표현이 솔직하더라도 양해바랍니다. 저기 도움도 안되는 정치 한다는 사람중 하나 죽었다는데.. 무슨 호들갑이냐고 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인은 정말 국민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몬가를 하는 사람이 아닙니까? 정치는 국민을 위해서 하는것이 아닙니까? 그냥 국회위원 하나 죽거나 장관 하나 죽었으면 '정치인 하나 죽었나 봐다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몬가라고 썼습니다. 노.무.현. 노짱!! 아저씨!!! 집값 올려놓고. 막말하고 재임 시절에.. 미워도 했고 철없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니.. 틀린 말이 없지 않습니까? 왜? 정치를 하지 않으셨습니까? 사람도 키우고 돈도 쓰고.... 왜 그리 안 했습니까? 자살은 죄악입니다.....

사는 이야기 2009.05.30

그냥 정치인 하나 죽었을 뿐인데...

원래 이렇게 생각되야 한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적어도 대부분의 대통령이 죽었다면 그냥 정치인 하나 죽었을 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치인 하나가 죽은게 아니라, 정말 가서는 안될분이 가셨다. '모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됬나?' 도 생각했고 '대통령이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구만...'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건 당신의 곧은 성품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강금실 전 법무장관을 내세워 과감하게 검찰이라는 곳에 개혁의 손을 댄것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항상 큰 목소리를 낸것도... 대한민국의 국가원수로써 타국의 원수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았지만 동네 시장 할머니들께는 언제나 고개를 숙이시던 분인데.. 사실 정치인들은 다 거짓말쟁이에 말종들이라고 생각했는데.. 퇴임하고 나서 점점더 좋아지는 동네 이장 같은..

사는 이야기 200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