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책 13

파피용

게으른 조과장.. 한참을 책을 놓고 있다가 요즘 프로젝트 준비기간겸 해서.. 책 한권 읽었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이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영화 "파피용"과 모티브가 비슷하다. 오염된 인간 세상(환경뿐만 아니라, 정치,권력,탐욕등)에서 탈출해서 신세계를 찾아간다는 이야기... 항상 그렇듯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인간의 정체성과 "뇌(?)"이야기이다. 과거의 악습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인류를 만들고자 신세계를 향해서 여행을 떠나지만, 결국 인간이라는 것은 똑같은 악습을 반복하고 만다. 사람이라서 그럴까? 몇몇 선구자들은 더 나은 방향으로 인류를 이끌어가려고 하지만 결국에는 똑같은 역사를 반복하게 된다. 베르나르의 책을 읽다보면 잠시나마 살아간다는거.. 그리고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보..

컨설팅의 비밀

BEA로 컴백을 결심한후에 읽었던책.. 사실 다 읽지 못했다.. 밀려있는 상태.. -_- ( 왜 책한권을 끝까지 읽기가 어려울까?) N社에서의 경험과 이 책이 현재 컨설팅 업무에 큰 도움을 줬다. 엔지니어 성향이 매우 강한 나로써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컨설팅에 대해서 본질부터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숙제를 던져주었고, 이것은 현재 내가 고객을 대하는데도 큰 영향을 주었다. 기본적으로 컨설턴트는 고객이 요구 한다면 못하는 일은 없다. 단지 "돈" 이 필요할뿐. 구체적인 기법은 솔직히 어렵기도 하고 잘 적용하기도 쉽지는 않다. 그러나 기본적인 컨설턴트로써의 사고 방식에 대한 전환에는 큰 도움이 된책.. 점점 IT가 고객 중심으로 바뀌는 사상을 반영해주듯이.. 이 책 역시.. 고객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방..

Pragmatic series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전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요즘 매우 관심을 두고 보고 있는 책들이다. 읽다보니 모든 시리즈를 다 섭렵했는데. 아직 읽다말은 책도 있고 읽는 중인 책도 있다.. 다 읽어야 할텐데... 실용 주의 프로그래밍은.. 기존의 책속에만 있는 이론 중심의 방법론들이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프로젝트 관리론에서 부터 특히 빌드 배포 자동화, 자세등에서 까지 "조엘 온 소프트웨어"에 이어서 개발자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나 할까?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에서는 실용 주의 프로그래밍의 이론과 프로그래머로써의 자세를 프로젝트 관리에서는 멍청한 팀장이 아닌 좀 더 실질적인 팀장이 되기 위한 자세.. 실제로 "실용 주의 프로젝트 관리"는 PM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