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136

40대에 다시 도전을 시작합니다.

40대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1990년대의 벤처, 첫 외국 회사 BEA, NHN,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사업, 중간 중간 프리렌서 까지,그리고 대기업까지. 40대에 올때까지 정말 파란만장한 시절은 보낸거 같습니다. 남들이 보면 화려하다고 할 수 있지만 와이프한테 월급도 제대로 못갔다 주고 힘들었던 시절도 많았습니다. 오랜 여행끝에 대기업에 안착을 했습니다. 2년 반이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마지막이라고 안착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 보려고 결정했습니다. M&A도 해보고, 박사님들 스카웃 할려고 미국 로드 투어도 해보고고, 글로벌 회사에서 치프 아키텍트라는 것도 해봤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설계한 서버 아키텍쳐만 수십개이고, 돌아가는 서버 인스턴스만 몇 백개 같습니다.그런데 몬가 이상하더..

사는 이야기 2015.05.12

초등학교 입학준비 - 1학년 준비물

초등학교 1학년 준비물조대협(http://bcho.tistory.com)오늘 초당학교 선생님 김지나 선생님의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위한 특강중 정리 내용 가정통신문용 플라스틱 팩입학 후 주로 3월달에는 개인 정보 동의서등 각종 가정 통신문등이 많은데, 주위가 부족한 1학년등은, 아무데나 가정 통신문을 끼워오거나 해서 찢어지거나 잃어 버리는 수가 많다. 반대로 가정에서 도장등을 찍어서 일부만 보내는 통신문의 경우에는 부주의로 잃어 버리는 수가 많기 때문에, 얇은 플라스틱 클리어 홀더에 “가정통신문” 이라고 크게 붙이고 아래에 이름을 쓴 홀더를 가지고 다니면 잃어 비릴 일이 적다.가정통신문은 바로 다음날가정 통신문은 나가면 보통 몇일의 기간을 주지만 담임 선생님 입장에서는 행정일 이기 때문에 바로바로 챙..

힘들더라도 블로그를 계속해야..

오늘 세미나 발표 자료를 만드느냐고, 기존 블로그 글들을 쭈욱 찾아서 정리했는데...몇 달 지났다고, 내용이 새롭고 기억이 안나는 부분들이 많았다.그나마 블로그에 기록해놨으니 이정도이지.. 요즘 일이 너무 바뻐서, 기술 공부는 거의 못하고 있다.업무 자체도 관리 업무가 많아서.. 머리가 점점 나뻐지는 느낌이다. 교육도 못받고 있고.. 몬가 대책을 세우기는 해야 할텐데.여하튼간에. 아무리 바쁘더라도 블로그에 정리하고, 테스트 코드는 github에 계속해서 저장해나가야 겠다. 오늘 또 한번 느끼네...

사는 이야기 2014.05.09

휴가 그리고 글로벌 개발팀

근 1년만에, 정말 긴 휴가를 갔다왔습니다. 작년 10월에 새 회사로 입사해서 정말 바쁘게 일해와서, 몸도 그렇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베트남에서 푸욱 쉬다가 왔습니다 이렇게 몇일 쉬었으니 또 일년을 버텨 낼 수 있겠지요.맨날 늦게 들어가니, 둘째는 아빠만 보면 울었습니다. 이번에 휴가동안 남긴게 하나 있다면 둘째와 애착 관계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아빠를 보면 아는체도 해주고, 웃어줍니다. 이번에 베트남 휴가에서 조금 다른 생각이 머릿속에 있었습니다.지금까지 외국계에서 일하면서, 영어나 문화적 차이등에 대해서 많이 느끼기는 했지만, 주로 일하는 대상이 미국이었고, 미국쪽이 항상 본사인 입장에서, 이번 회사에서는 글로벌 팀과 같이 일하면서 이번에는 ..

사는 이야기 2013.09.22

삶의 가치와 휴식에 대한 글 하나..

벤더 생활을 처음 시작할때 부터 알고 지내는 영업 대표 분이 계십니다. 지금도 제 멘토링을 해주시고, 항상 존경하고 있는 분입니다. 월요일 마다 월요 편지라는 것을 보내시는데, 항상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주제를 주시는데 오늘 좋은 글이 있어서 하나 올려봅니다. 임승환 월요 편지 (7/25일자) 조그만 항구 도시에 사는 가난한 어부가 자신의 보트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잤다. 그때 그 곳을 지나던 사업가가 어부를 깨워 말을 걸었다. 사업가 : 하루에 몇 번이나 출어하시오? 어부 : 단 한 번. 나머지는 이렇게 쉬지요. 사업가 : 왜 두 번 이상 하지 않소? 그럼 세 배로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을게 아니오? 어부 : 그러면요? 사업가 : 그러면? 그러면 2년 뒤에는 모터보트를 두 척 살 수 있고, 3~4년 ..

사는 이야기 2011.07.25

아키텍트에서 메니져로...

처음에는 프로그래밍이 좋아서 개발자로 시작을 했었고, 나름 벤쳐에서 영업도 해봤고 CTO도 해보고, 프리도 해보고, 그러다가 외국회사에서 엔지니어,컨설턴트,프리세일즈를 거쳐서 아키텍트로 일을 하다가 지금은 프로젝트 메니져를 하고 있습니다. 구축 프로젝트라기 보다는 사업을 만들고 구축까지 End 2 End를 책임지는 과정인데.. 확실히 메니져에 입장이 되보니 생각할것이 훨씬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팀과 사업부의 중간에서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하고 기술과 비지니스 중간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 일입니다. 예전에 프리세일즈 경험이 있어서 요즘 들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지니스나 사업부 그리고 Executive는 개발이 어쩌고 저쩌고, 기술이 어쨌다는 것이 아..

사는 이야기 201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