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 폰 7 2

제국의 역습-윈도우즈 폰7의 가능성 (2/2회)

앞서 주로 사용자 관점의 차별점에 대해서 설명했는데, 이제 개발자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넓은 개발자 계층과, 편리한 개발 인프라 삼성 전자가 얼마전에 ‘bada’라는 이름의 모바일 플랫폼을 발표하였다. 필자가 얻은 정보에 따르면 속도도 빠르고, 기기도 좋다. 근데 문제는? 개발자 인프라가 없다. 한마디로 아직 인기가 없는 플랫폼이고, 개발에 필요한 API나, 튜토리얼, 커뮤니티등의 생태계가 생성되지 않아서 개발을 하기가 쉽지 않다. 윈폰7의 개발 인프라는 SilverLight와 .NET 그리고 XNA에 기반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들은 윈폰7을 위해서 새롭게 개발된 기술이 아니다. 이미 윈도우 프로그래밍에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바꿔 말하면, 윈도우 프로그래머는 손쉽게 윈폰7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제국의 역습 - 윈도우즈폰7의 가능성 (1/2회)

윈도우즈폰7 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야심차게 준비한 플랫폼이다. 2002년도만 해도, 전세계 스마트폰 플랫폼의 15%이상을 점유하면서 스마트폰 OS 시장의 1위를 차지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심비안,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플랫폼에 밀려, 그 시장 점유율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모바일 시장을 재 장악하기 위해서 기존 Windows Mobile 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Windows Phone 7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OS를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기존 Windows Mobile과의 호환성을 모두 포기하고,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무장한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내놓는 것이다. 시장 상황으로 보면 이미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이 시장을 나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