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을 모델 사용 통계를 통한 LLM 사용 현황
조대협 (http://bcho.tistory.com
앤트로픽에서 운영중인 모델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앤트로픽 모델이 주로 누가 어디에 사용하는지를 정리한 논문이 있어서 정리해본다.
Which Economic Tasks are Performed with AI? Evidence from Millions of Claude Conversations
Despite widespread speculation about artificial intelligence's impact on the future of work, we lack systematic empirical evidence about how these systems are actually being used for different tasks. Here, we present a novel framework for measuring AI usag
arxiv.org
LLM이 실제 유스케이스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데이터인데, LLM 쪽의 미국/실리콘 밸리에서 사용 패턴과 어느정도 유사 해보인다.

먼저 사용 시나리오를 보면,
-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이 37.2% 로 가장 많고
- 글쓰기나 컨텐츠 생성등이 10.3% 로 그 뒤를 따른다.
실제로 미국 스타트업들을 봐도 코딩 자동화쪽이 많고, 바이브 코딩등으로, 코딩 AI가 인기가 있어지고 활용도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그 다음이 글쓰기나 창작인데, 영업을 위한 메일 자동화나 마케팅 카피 라이팅 등이 여기 해당한다. 개인의 SNS 활동도 여기 들어가겠지만 전체 산업에 걸쳐서 마케팅, 영업 자동화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 다음으로 교육이 9.3%
- 회사 업무 자동화가 7.9%
- 그리고 비즈니스,파이낸스가 5.9% 이다.
회사 업무 자동화 부분을 주목해볼만 한데, 아직 그렇게 활용도는 높지 않지만, Expense 처리라던가 특히 고객 지원 자동화에 서서히 LLM이 도입되고 있는 것은 업무 자동화 부분에 많은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비즈니스, 파이낸스 부분도 주목할만한데, 미국은 주별로 법률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문서가 많다 그래서 문서를 기반으로 한 리뷰라던가, 법률 검토등이 유용하고, 개인 금융에 대한 어드바이스등도 꽤 유망한 분야이다. 코딩에 비해서는 그 빈도가 높지 않지만 도메인 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그 인더스트리에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 부분이 특히 가속화 될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본다.

활용도 분석 내용을 보면 36%의 직업에서 25% 이상의 업무에 Generative AI를 사용하고 있고, 11%에는 벌써 50% 이상의 업무를 Generative AI를 이용하고 있다. 즉, Generative AI가 벌써 실제 업무에 대한 적용도가 높아지고 실무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용 시나리오 부분을 보면, 글쓰기나, 읽기, 글에 대한 이해, 프로그래밍등이 많은데 비해서, 장비 유지 보수나, 자재 관리와 같은 오프라인 태스크쪽에는 아직 거의 확산이 되지 않고 있다.

사용 형태 부분에서는 Generative AI를 이용한 자동화 보다는 (42.6%) Generative AI를 통해서 사람이 도움을 받는 형태 (57.4%)가 더 많으며, 완전 자동화 부분은 27.8% 으로 낮은편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업무를 Generative AI를 이용해서 완전 자동화 함을 볼 수 있다.
또한 사람을 Assist 하는 부분에서는 Generative AI를 통한 지식의 학습이 23.8% 그리고 반복적인 태스크를 자동화하는것이 31.3%이다.
특히 학습 부분의 비중이 높은데, 예전의 지식 습득이 인터넷 검색, 유투브, 블로그였음에 반해서, 지식 습득 채널이 Generative AI로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교육 수준과 임금에서도 의미있는 데이터가 보이는데, AI 사용량은 중상위 임금분위에서 최고조에 달하며, 특히 컴퓨터 프로그래머, 웹 개발자와 같은 고임금 기술직에서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의사와 같은 초고임금 직종이나 식당 종업원과 같은 저임금 업종에서는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낮다. 특히 직업 준비 수준 기준으로, 상당한 준비가 필요한 직업 (Considerable preparation needeed Job Zone 4), 즉 학사 학위 이상이 필요한 직업군에서 사용량이 높으며, Zone 5 와 같은 고급 학위가 필요한 직업에는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다.
전반적으로 Generative AI 기술은 개발이나 마케팅 부분에 중상위 수준의 학사 이상의 소득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는 사용되지 않은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으나, 업무 자동화 부분과 교육 그리고 금융/법률쪽에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서 가벼운 업무에서 부터 전반적으로 깊이 있고 난이도 있는 업무쪽으로 개발될것으로 보인다.